이런저런. 삶의 흔적들

1.

덧답글을 일일이 달고 있진 못합니다. 답이 없다고 노여워 말아주세요.


2.

올해 오늘의 우리만화 심사위원을 맡게 됐습니다.

나름대로 이번에 주목받게 해야겠다 싶은 작품을 관철시킬 수 있게끔 많이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3.

인터넷 공간에서 종종 보는 실수가 있다면, 그건 멋대로 자격이나 위치를 정해주는 일일 겁니다. 당신은 공인이니까, 당신은 유명인이니까, 당신은 힘이 있으니까. 사람 상대만도 아니죠. 어떤 업체에 관해서도 마찬가지. 일종의 계급논리에요. 너는(저 대상은) 권력이 있고 나는 힘이 없는 일개 서민(소비자). 그렇기에 내 말은 정당하고 상대는 부당한 거야.

하다못해 일개 출판사에서 나오는 작품에 관한 왈가왈부에서조차 이런 논리를 들이대는 바보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만, 오늘은 트위터에서 의견 차이를 당신은 유명하니까 그렇게 말하면 강요하는 게 돼-라는 이를 보았습니다. 상대가 된 사람은 무척이나 유명한 사람입니다만, 그 사람이 스스로 유명한 걸 내세운 것도 아님을 생각하자면 이런 대응은 그냥 자격지심 내지는 콤플렉스라고밖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살다 보니 저 같은 사람에게조차도 넌 공인이니까 발언에 영향력이 있다느니 하면서 발언에 제한을 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사실 이거 엄청난 폭력이에요. 물론 유명세를 엉뚱하게 이용하려는 이가 아주 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너는 그러니까 뭐, 그래놓고 입을 막는 꼴이거든요. 인터넷 블로그나 사이트 운영하는 정도로도 이런 소리를 듣는데 진짜 유명한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정말 유명한 사람들은 점점 외로워질 수밖에 없나봐요.

운영 경험에 따르면 사람 상대하면서 상대에게 위치를 멋대로 지정해주는 사람의 경우 그 위치를 동경하거나 질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 그러질 못하니 이미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때림으로써 위안을 삼는 거죠. 사실은, 그 자리에 자기가 서는 순간 도망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움직일 리가 없거든요.


4.

이번학기 강의는 내일로 10주차! 이제 5~6주 정도 남았습니다. 벌써 10주차에요.

이번 시간은 한국전쟁과 대중문화 이야기입니다. 김용환 선생 이야기도 하게 될 거 같아요. 전시 준비하느라 달달 외웠던 내용을 결국 수업에 써먹는군요. 핫핫.


5.

만화에 제 이름을 단 캐릭터가 등장하는 걸 보고 싶어요. 그래도 좀 좋은 역으로. (……)


6.

아~ 오늘 생일이에요. 민증 생일이지만.


7.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더니만. 정말 그렇습니다. 배가 참 시도때도 없이 고프네요.

자장면 식탐



어제 왜 그리도 자장면이 당기던지요.

어제 저녁에 먹었습니다.

서찬휘(SeoChanHwe)의 트위터 - 2009년 10월 26일 트위터

27. 벅스에 garnet crow 노래가 들어와 있네요. 지금 flying을 듣고 있습니다.1:56 AM Oct 24th from web
26. 韓国の音源サイトなBUGSでGarnet Crowの歌達があるんですね。いま、flyingを聴いています。1:59 AM Oct 24th from web
25. 이명박 정권이 정말 무서운 건 사람이 사람으로서 떨어질 수 있는 인성의 바닥을 보게 해 준다는 것이다.2:07 AM Oct 24th from web
24. 僕は老けなっても その時代の主人が誰なのかを分かる人がなりたい。6:00 AM Oct 24th from web
23. そして この時代は現在という時間を住まってる僕とあなたの事だ。6:01 AM Oct 24th from web
22. 僕は 僕の時代が終わるあの時気持ち良く豪傑笑いを噴き出すことができる大人になろうとする。6:01 AM Oct 24th from web
21. 時代は 自分を放してやらない者に残忍になって6:01 AM Oct 24th from web
20. また 自分をほほ笑みと一緒に送ることができる者を祝福する。6:01 AM Oct 24th from web
19. 나는 늙어도 그 시대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이고자 한다.6:01 AM Oct 24th from web
18. 그리고 이 시대는 현재라는 시간을 살고 있는 나와 당신의 것이다.6:01 AM Oct 24th from web
17. 나는 내 시대가 끝나는 그때 기분 좋게 너털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어른이 되고자 한다.6:01 AM Oct 24th from web
16. 시대는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자에게 잔인해지고6:01 AM Oct 24th from web
15. 또한 자신을 미소로 보낼 줄 아는 이를 축복한다.6:01 AM Oct 24th from web
14. http://seochnh.egloos.com/1... → 소년이노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6:05 AM Oct 24th from web
13. 우왁. 저 한 장 주시면 안 될까요! 막 follow했습니다. (……) RT @kkaibi: 구글 웨이브 초대장에 이메일이 필요하군요;;; dm 으로 이메일 주세요~! 19장 남았습니다.^^.12:14 PM Oct 24th from web
12. 네, 기다리겠습니다-. RT @kkaibi 구글 웨이브 초청장은 구글이 다시 심사를 하는 듯 합니다.- -;; 그래서 좀 더 늦는 듯 하구요. 저는 두번 신청했는데, 이제서야 왔습니다;; 바로 구글에서 가는 게 아닌 듯 하니 조금 기다려 보세요.^^.12:48 PM Oct 24th from web
11. http://bit.ly/2oQy5b “5·16은 근대화 혁명이라고 국내학자들도 이젠 인정합니다”라고……. 어린애 떼쓰기도 이렇게까지 천박하진 않겠다.1:44 PM Oct 24th from web
10. 아니 저것은! (……) RT @projecty 현재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서는 #Windows7 리테일 런칭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행사장 뒷 쪽 인텔 부스 데모PC의 테마가... http://ow.ly/wjv8 허허허 진행자가 덕후인가봅니다.4:30 PM Oct 24th from web
9. 오늘만은 기꺼이 갸레발을 떨겠습니다. 기아 한국시리즈 우승 정말로 축하합니다! 이예이!9:38 PM Oct 24th from web
8. http://bit.ly/P6T6C → 대통령 욕한 만화가, 2천만 원 벌금형 선고 받았군요.10:35 PM Oct 25th from web
7. 가평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의 가평 풍경, 좋더군요. → http://seochnh.egloos.com/1...12:10 AM Oct 26th from web
6. 아픈가요? 그건 당신 몸이 아픈 거지 내 몸이 아픈 건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이 아프면 내 가슴이 아파요. 새카맣게 타들어간다고요.about 24 hours ago from web
5. 참여합니다! RT @Yes24Now: [복불Book] #Yes24event 예스24가 팔로워분들께 책을 드립니다! 오늘은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님의 소설 ‘눈물은 힘이 세다’을 드려요~ http://ow.ly/wwBa RT하면 당첨확률 상승입니다~about 20 hours ago from web
4. 슬픈 기분이 드는 10월 26일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몇년 만에 이 날을 아예 잊다시피 하고 싶어질 줄은 몰랐어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니, 또 한 번의 생일이 왔네요. 미묘한 기분입니다.about 14 hours ago from web
3. 아하하. 고맙습니다. 정확히는 실제 생일이 아니라 민증 생일이지만요. 조산으로 태어난지라 죽을 고비를 좀 넘겼다고 해서 민증 생일도 의미 있게 여겨요. (…) RT @heyjinism : @SeoChanHwe 엇, 생일이셨나요 :-) 축하드려요 :-)about 14 hours ago from web
2. 仕事が終わらない~うええええ~about 11 hours ago from web
1. 인터넷에서 볼썽사나운 것은 자기 손이 닿지 않거나 서 있는 위치가 다를 뿐인 상대를 두고 자신을 약자, 상대를 강자로 놓는 행위다. 멋대로 권력구도를 상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봐야, 편리할 때 약자 행세를 하며 면피를 하고 싶을 뿐. 물론 모이면 강자.3 minutes ago from web

오늘이 10.26이군요. 삶의 흔적들

그렇네요. 오늘이 바로 박정희가 자기 부하한테 총 맞아 죽은 그 날입니다.




씨발. 어쩐지 사방천지에 타카키군 하악하악 거리는 새끼들이 널렸더라니.



....................


아. 그것도 있었군요. Extey 님 말씀마따나, 그냥 뒈진 것도 아니고 '여자 연예인 끼고 놀다가'. (……)

나는야 쿨하고 시크한 필자 삶의 흔적들

"선생님 지난 번 보냈던 메일 받으셨나요?"
"어떤 메일 말씀이셨죠?"
"원고 마감 순서를 알려 달라 하셔서 마감일을 정해서 보냈었는데요."
"아, 그거 받았어요. 28일까지였죠?"
"…네, 그래서 확인차 연락 드렸습니다"
"네. 그거 다 써 놨어요. 내일(27일)까지 보낼게요."

거시기 그러니까 모든 원고 마감이 이렇게 되진 않지만 그래도 원고 마감 확인 전화 앞에서 당당하게 "그거 다 써놨소"라고 이야기하는 기분이란 묘하게 상쾌하군요. (……)

유튜브 U2 공연 실황중계


지금 먹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삶의 흔적들

윈도우즈 7 와퍼.

고기가 무려 일곱 장! 가격도 (선착순 30명에게만) 777엔! 왠지 불새버거 이상으로 뭣 같지만 멋있어보여! (……)



서찬휘(SeoChanHwe)의 트위터 - 2009년 10월 25일 트위터

http://bit.ly/P6T6C → 대통령 욕한 만화가, 2천만 원 벌금형 선고 받았군요. - 22:35 #

어…? 노이즈? 삶의 흔적들



……어라???

이 분들이 왕년에 빤짝이 옷을 입고 나오셨던 그분들이 맞으신지요?? (……)

가평 다녀왔습니다. 삶의 흔적들



아가씨와 단풍과 물과 바람과 고기가 아름다웠던 당일치기 여행.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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