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4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부츠컷 청바지 또는 면바지를 살만한 옷가게는 어디가 좋을까요. 신촌이나 홍대 쪽으로 추천 부탁합니다.
있는 청바지들 둘 다 조금 허름해진데다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서. 판타롱 바지는 아무 때나 입기가 좀 그렇고 말이에요.
그나저나 동대문 쪽도 출판사/물류업계도 다 휴가철이라 책이고 옷이고 며칠 째 못 구하는 상황. 아우.
# by 서찬휘 | 2008/08/04 19:2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8월 04일
펑크소년에서 쾌남으로 라해변. 이의는 받지 않소.입고 거울로 볼 때랑 사진이랑은 역시 맛이 좀 다르네. 왜 이리 어정쩡한지 원.
# by 서찬휘 | 2008/08/04 14:48 | 사진 | 트랙백 | 덧글(10)
2008년 08월 04일
▷
http://mahn.co.kr/dic스프링노트-제로보드XE의 연동기능을 통해 위와 같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게시판도 별도로 열어서 의견 수렴과 다른 분들의 집필 참여를 꾀할 예정이고요.
천천히 가 보겠습니다.
# by 서찬휘 | 2008/08/04 12:12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8월 04일
# by 서찬휘 | 2008/08/04 10:45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8월 04일
아버지가 전화를 받으시더니만 대뜸 이러신다.
"웬일이냐 이런 이른 아침에. 무슨 일 있는 거냐. 너 지금 어디냐?"
집회 갔다가 경찰서에라도 끌려갔는 줄 아셨나보지. 아, 아침부터 속이 다 쓰려온다.
끌려가면 연 끊는다며요. 그런 말 쉽게도 던지는 분이 뭘 걱정을 해요 걱정을.
그나저나 아침에 전화했다는 것만으로도 저 세 마디를 바로 들어먹는 나도 참 나다. 어지간해선 이 시간에 깨 있지를 않으니. 잠이 오질 않아 결국 일단 일이나 더 하기로 결정하긴 했지만 잠이 안 오는 게 피곤하지 않단 소리는 아니다. 우우.
수요일에 본가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말하려던 것 뿐이나.
덕분에 가기가 확 싫어지는구만…….
# by 서찬휘 | 2008/08/04 10:25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8월 04일
▷
일본에서 「혐한류」에 이어 「혐중국류」 출간하고픈 말은 마지막 문단.
기사 스타일은 아니지만 할 말은 하고 싶어서.
# by 서찬휘 | 2008/08/04 04:59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8월 04일
브랜드 공고화를 꾀하려면 차라리 『만』 기사를 '펌질 자유, 원문 수정 불허, 원문 주소 반드시 공개, 피드백은 원문 아래에, 트랙백 환영'이라는 조항 달아서 막 뿌리는 게 나은 걸까?
# by 서찬휘 | 2008/08/04 02:43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2008년 08월 04일
1.
그리고 보니 엊그제 나눈 대화가 이랬었던가?
"몸무게가 50대로 떨어지다니… 중얼중얼"
"고기가 필요하겠군요."
"네. 남의 살."
"여자요?"
"……"
이 사람 안 되겠어,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2.
난 내 자신을 딱히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시 말해 나 스스로를 아예 낮게 보진 않는다는 소리다. 다만 한계선을 알 뿐이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없는 영역이란 걸 늘 재고 있다. 열심히 재고 산다. 그리고 난, 어린 나이에 나 정도의 한계선을 가볍게 뛰어넘고 지금은 저만치 앞으로 뛰어가고 있는 이들을 보며 자라 왔다. 사실 그래서 도무지 내가 어느 정도는 할 줄 아는데~ 내지는 나 정도면 대단하지 않아? 같은 '마음' 조차 품을 수가 없다. 나 정도는 누구나 하는 거 같기 때문에. 아니. 사실이 그렇고.
아쉬운 일이지만 나는 천재 계열이 아니고, 능력치가 아주아주 높지도 않다. 강도하 작가님은 날 두고 늘 '어딘가 2% 정도 망가진 천재'라고 말씀하시곤 하시지만. 나는 두뇌 회로가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뭔가를 외우는 건 거의 못하고, 누구에게 배우는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익히지 못한다. 남의 열 배는 시간을 들여야 가까스로 따라갈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지구력 하나만은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그래서 내게 내 능력은 '나 정도로 시간만 들이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들'에 가깝다. 다만 나는 마지막에 살아남는 건 나야!라는 어린애 같은 고집을 품고 있을 뿐이다. 내가 진짜 능력이 좋았다면, 글로든 그림으로든 창작하는 이들을 향한 부채감에 이렇게까지 시달리지도 않았을 거다. 난 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최소한 능력치로는. 난 그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원하는 만큼 따라가지 못해서 늘 허덕대고 사는 어린애일 뿐인 거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러고 살겠지. 나쁘진 않다. 다만 아쉬운 거다. 정말 잘 하는 사람은 이미 툭 하고 지나갈 영역을, 나는 평생을 들여도 채 못 건드리고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그런 주제에 욕심만은 하늘을 찌를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불완전한 내 능력치를 높이 생각해주는 사람을 보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일순간 '내가 혹 잘난 체를 하고 만 건가?'라든지 '실망시킬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마는 거다. 나는 자라오며 워낙 수많은 기대를 저버리며 살아왔다. 내 능력으로는 도무지 그 기대들에 부합할 수가 없었으니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는 지금 내 흥미라는 부분 외에는 '일단 맡으면 일정 퀄리티 이상으로는 마무리한다'라는 행동양식만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 뿐. 일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아주 떨어지는 건 아니나, 그 뿐.
아버지는 어린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더랬지. 너는 머리가 나쁘지 않다. 그러니까 공부를 못할 리가 없다고. 아버지 당신이 워낙 개천에서 용났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자수성가한 사람이고 당시로서는 정말 대단한 능력을 지닌 분이었기에 당당히 말씀하셨던 부분이겠지만 그 능력은 사실 동생에게 갔다. 나는 대체 우리 부모님은 물론이고 우리 가계 누구와도 동질성을 찾을 수 없는 돌연변이라서 결국 부모님의 기대를 철저하고 처절하게 무너뜨린 채 청춘의 한 시기를 마감했다. 일종의 낙오자 정서가 짙게 깔린 그 때 그나마 나를 지탱했던 건 사실 '오기'에 가까웠다. 하란대로 안 해서 낙오자가 된 나라도 끝까지 살아남아 주겠다고. 내가 사람들에게도 '살아 남으세요!'를 강조하는 건 사실 내게 하는 소리기도 하다. 정규 경로도 아니고, 가르치는 보람이 이만큼도 없는 놈이지만- 이런 사람이라도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그러니 내가 뭘 하고, 뭘 하고, 뭘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건 나로서는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인데. 정작 나는 이제 와선 하고싶은 걸 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걸 고민할 뿐이지 그 외의 것은 돌아볼 여력도 없는 바보일 뿐인데. 그런 내가 학위 같은 걸로 저평가되는 게 아깝다고까지 이야기해주는 사람을 만나니 사실 도무지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이렇게까지 말해주는 건 기쁘지. 근데 한편으로는 내가 이런 소리를 들어도 되는 위인인가? 싶은 거다. 나는 칭찬 듣는다고 기분이 비행기를 탈 만큼 순수하지는 못하다. 배배 꼬인 어린애라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고마우면서도 멈칫, 머뭇거리게 된다. 정작 난 생각지도 않는 관점인 편이라.
……하긴 대학원 이야기 하니까 말인데. 모처 대표인 모 누님도 넌 대학원 가야 한다고 반쯤 윽박지르기도(?) 했었지. 이 분은 내가 뭐 하나 끝내서 기분이 어느 정도 업된 상태에서 연락을 하면 "그 정도는 너라면 할 수 있는 거잖아, 일일이 좋아하고 있을 때냐?" 같은 말로 날 깨갱 소리 나게 하는 분이지만. 목표로 삼는 지점이나 그곳으로 향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거겠지. 이런 분들로서는 내가 왜 이 지점에서 이리 순진해 빠진 척을 하고 있나 보일 것 같다. 나로서는 '무엇을 했다' 자체가 의미가 있고, 그걸 위해 필요하다면 언젠가는……이라 생각하고 있을 뿐인데. 너무들 답답해 하니까 그만 미안할 지경이다. 왠지 "당장 대학원 등록할게요"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 분위기. 정작 난 합격이나 할 수 있을까, 돈은 어쩌지, 지금 당장은 생각도 없는데…… 필요는 하려나아…… 가려면 추계 쪽이려나아- 사실은 지금도 이 정도 선이다. (……) 아, 진짜 너무 열심히 설득을 하시는 분 앞에서 민망해 죽겠다. 어쩌면 이런 분은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거 같다고. 고마운 일이다. 자중자애가 전혀 안 되는 놈에게는 분에 넘치는 일이다. 이런 초딩 상대로 고생하셨습니다. (……)
3.
여하간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긴 했지만 고기가 들어가니 살 거 같다. 다만 사람 따라 다르겠으나 보쌈은 여성분에게 좋은 선택지가 아닌 모양. (……)
하지만 이 몸뚱이는 아무래도 맛이 갈대로 가 있어서 연비가 너무 많이 들어…… 솔직히 여성분들 취향에 어울리는 깔끔한 식단만으로는 도무지 배를 채울 수가………………………쿨럭. 흑흑.
4.
난 반드시 50까지 동안 소리 듣고 살 테닷! (버럭)
# by 서찬휘 | 2008/08/04 02:1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8월 03일
……본편은 재밌게 봤고. 남자 주인공놈 말투가 묘하게 사가라 소스케 생각이 나는 게 좀 난감했지만.
뭐랄까, 남자들의 망상 속에 있는 여고와 실제 여고가 다르다는 건 익히 들었다지만 말이지. 책을 다 읽고 나서 책갈피 속에 담긴 니힐 작가님의 사인에 '이것이 여고입니닷!'이라 적혀 있는 걸 보니 뭔가 비명을 지를 것 같은 기분이 되고 말았다. 이것이 여고입니다 이것이 여고입니다 이것이 여고입니다 이것이 여고입니다…… 무섭다. (……) 게다가 저 구라대마여왕(?)에 열혈안경녀에 안드로메다 소녀 같은 아이들이 친구라면 난 못 버틸지도 몰라. (………)
그나저나 Cu-rim 님은 그림 참 예쁘게 그려주신 건 좋은데 아무리 그림이래도 우리나라 남학생 교복을 가쿠란으로 그려놓은 건 좀 그렇지 않나…….
# by 서찬휘 | 2008/08/03 23:34 | 소설 | 트랙백 | 덧글(4)
2008년 08월 02일
http://mahn.co.kr/chat23시 30분부터 엽니다. 언제나처럼 덕담을 나누도록 하지요.
오늘의 주제
1) 불온도서 23선 우리도 뽑아볼까?
2) 화성 물 발견 기념 아리아 빠심 분출쇼
# by 서찬휘 | 2008/08/02 23:1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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