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삶의 흔적들

새벽에 생떼

케이크 먹고 싶어. 보쌈 먹고 싶어. 김치찌개 먹고 싶어. 된장찌개 먹고 싶어. 갈비 먹고 싶어. 롤케이크 먹고 싶어. 탕수육 먹고 싶어. 밀크티 마시고 싶어. 브로콜리 수프 먹고 싶어. 스테이크 먹고 싶어. 백반 먹고 싶어. 으아아아아아악.


……젠장. 흑.

by 서찬휘 | 2008/07/21 06:22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

원두막(대화실) 엽니다.

http://mahn.co.kr/chat/


아주 오래는 안 할 겁니다. 내일부터 이틀 정도 단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든요. 간만에 맡는 컴퓨터 일입니다. 자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도무지 곱게 누울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습니다. 기분이 싱숭생숭해요.

덕심으로 이 꿀꿀함과 우울함을 눌러 봅시다. 아자.



3시 27분 종료.

by 서찬휘 | 2008/07/20 00:18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2)

집필용, 작업용 도구로 스프링노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글루스는 일기장으로 써 왔습니다만, 종종 구상 정리하는 데에도 써 왔는데요. 검색기능이 그리 깔끔하지 않아서 오래 전에 썼던 걸 제대로 못 찾기도 하고…… 역시 블로그를 작업용으로  쓰기는 좀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스프링노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쓸만한 온라인 도구입니다. 앞으로 집필하거나 구상 정리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봐야겠어요. 물론 바로바로 떠오르는 구상은 블로그에도 적겠지만.




기본적으로 위키 구성이라 공동작업도 좋고, 제로보드와 연동해서 별도 웹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것 같은 효과도 낼 수 있어요.

by 서찬휘 | 2008/07/19 21:04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3)

힙합도 죽고 락도 죽고 라디오 스타는 살해당하고

나스는 말했다. "Hiphop is Dead"
마릴린 맨슨도 말했다. "Rock is Dead"
버글스는 "Video killed the Radio star"라고 말하기도 했지.

…RATM 양반들은 심지어 "Killing in the Name!"라고까지 외친다. 거 죽일 것도 많다.
근데 발라드는 죽었다-를 발라드풍으로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 내친김에, 뽕짝은?


* 국내에서 정치하는 놈들 다 뒈지랍시고 까대는(디스하는) 거라면 역시 디지가 진국. "오냐 씨발 것들아~ 에라이 씨발 새끼야~." 무섭더라.

by 서찬휘 | 2008/07/19 19:45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

데이트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조용히 지켜봐주는 오랜 지인 중 한 분인 모 누님과 오랜만에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고마운 분이에요.

사실 비가 너무 내려서 비명을 지를 지경이었습니다만. 흑흑.
게다가 이노무 비는 사무실로 돌아오니 그치고 있어! 으아아악!

벽제갈비에서 먹은 갈비탕. 유명한 곳인가 봐요.
오랜만에 먹은 갈비탕 국물이 죽였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무려 한우에요. 오오! 오독오독 오도독.
구스티모라는 곳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이런 류 아이스크림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찬 걸 별로 안 먹다 보니
혼자서는 거의 먹을 생각을 않아서요. 근데 맛이 참 좋더군요.
이야기가 어쩌다가 얼굴 이야기가 나왔는데 스킨이랑 로션 쓴 것도 몇 년 안 됐다고 하니까
"……당신- 얼굴은 오덕스럽진 않으니까, 신경 좀 쓰지?"라시면서 갑자기 행선지를 현대백화점으로 홱.
그리하여 초보 어리버리 전사 서찬휘는 익숙하지 않은 백화점 던전을 돌아다니게 되었던 것이었……콜록.
여하간 선물받은 세안제. 잘 쓰겠습니다.
……화장품 가게 지나다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체 뭐가 이리 많은 건지
정말 '별천지'에요.
이건 무려 마스크팩. 남자용이라고 추천받았습니다.
이거 붙이고 자면 피부가 좀 나으려나.
여하간 '옷'에는 요즘 좀 신경을 쓰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피부 쪽에선 딴엔 '스킨에 로션을 스스로 챙기고 사는 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있던 터라
세안제에 마스크팩까지 나오니 우와아-싶습니다.
한 번도 안 써본 건 아닌데 이쯤 되니까 무진장 본격적이란 기분이 들잖아요? (……)

……이러다 화장하고 다니는 남자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우야든동, 어리버리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함께 쇼핑을 하고 돌아왔네요. 맛난 밥과 선물, 조언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 뵈어요-.

by 서찬휘 | 2008/07/19 18:5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1) | 덧글(5)

출사표 하나.

창작. 10년 만에 다시금 꾸어 보는 꿈이다.
아니 사실은 이제 와서 꾼다기보다는 언젠가는 다시 하겠다고 웅얼거리고 있었으니까 '다시 꾼다'도 어폐가 좀 있긴 하지만.


내가 창작자의 꿈을 꾼다는 건 욕심이자 만용.
안다. 안다니까.


그치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가 아니다. 할 거다. 설령 동인지로라도.
난 내가 창작자들에게 콤플렉스를 느낀다는 걸 감추지 않는다. 늘 빚을 지고 산다고 말한다.
수준이 낮아도 좋다. 그 빚을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갚으려면…… 써야 한다.

그래서 쓸 거다.
욕심 좀 부려보면 좀 어떠랴. 그건 네 길이 아니라 걱정해주는 이도 있고, 코웃음치는 이도 있지만……
초보는 언제나 시작점에서 들떠 있는 법이고, 실패도 삽질도 끝도 없이 경쾌하게 해내는 법이니까.

이미 잡고 있는 일이 바쁘니 속도 낼 수 있을리는 없고. 전업으로 할 수도 없을 터이니 전업으로 몰두해 쓰려 하는 분들이 보면 창작을 향한 태도가 극히 불량하다고 분노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좋다. 어쨌든 나는 쓸 테니까. 내 주변에 계신 창작자분들은 부디 애가 갑자기 뭘 써갖고 와서 들이밀더라도 부디 내치지 말고 애정어린 눈으로 봐 주시기를.


일단 1차 기점은 앞으로 5년. 천천히 가 보자.
10여년의 시간을 넘어 나는 다시 문학소년을 꿈꾼다.

by 서찬휘 | 2008/07/19 01:3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4)

「놈놈놈」 보고 왔습니다.

1) 나쁜 놈이 제일 불쌍해. 알고 보니 삐돌이에다가, 알고 보니 콤플렉스 덩어리. 게다가 굴욕도 당해.
2) 최소한 화면빨로 가장 사랑받은 건 좋은 놈이라고 봐.
3) 이상한 놈은 정말 웃겼다. 잠수부 헬멧. (……)
4) 실제 찍은 건 만주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정말 사람이 점으로 보일 정도로 광활한 황야는 기가 질렸다.
5) 나침반도 없이 지도에 뚝하니 찍힌 자리 찾아간 저 인간들은 다 독도법 괴수들?
6) 그냥 다 죽여라 아하하하하 하고 보기엔 딱 좋은 영화.
7) 롯데시네마 19시 10분 만석 찍더라.
8) 분명 좋은 놈×이상한 놈 커플링 나온다는 데에 한 표 던진다.
9) 좋은 놈 면상에서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너무너무너무너-무 새하얀 이빨. (……)


* 결국 영화는 세종 님하고 둘이 가서 봤습니다. 우씨 정말 전미가 울었군요.

* 문제는 재미는 있었지만 맛이 깊지만은 못해서, 천만은 어렵겠고 500만 정도를 넘길 수 있을지…싶더군요.

* 직전에 「다찌마와 리」 예고를 봤습니다만, 인터넷에서 본 그 예고편이 아니라 스파이 첩보물(?) 형태의 패러디더군요. 재밌긴 했는데 기대심리 부추기는 걸로는 인터넷 쪽의 화면이 더 재밌었던 듯합니다. 임원희 씨도 재밌지만 제일 깼던 건 역시 류승범 씨.

by 서찬휘 | 2008/07/18 00:35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8)

땜빵 인생

어째 매번 땜빵으로 토론회 패널에 나와달라는 요청을 받는 건지.
기분이 좋다고는 차마 못하겠다…….

by 서찬휘 | 2008/07/17 04:1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영화 번개!

T-Bell : "복상사…아니 불상사가 일어나는 건가요"
서찬휘 : "……"

아닌 게 아니라 이러다 전미가 울겠습니다…(……)…. 영화를 남자 둘이서 보게 생겼네 또.
정녕 같이 보러 가실 분이 아니 계시단 말인가요오. 흑흑.

롯데시네마 서울 홍대점 1관에서 19:10분에 「놈놈놈」을 보러 갑니다. 가실 분- 예매하시고 손 들어주세요. 끝나고 같이 차 한 잔 합시다-.

by 서찬휘 | 2008/07/17 01:59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5)

홍대로 「놈놈놈」 보러 갑시다.

일정이 어찌 될지 알 수가 없어서 확정짓지를 못했었습니다만… 겨우 정리를 했습니다. 「놈놈놈」을 개봉일에 본다! 아자!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1관 19시 10분 것을 보러 가고자 합니다. 같이 보러 가실 분은 덧글 남겨주세요.


1) 예약은 각자 알아서 합니다. 다 같이 한 줄에 모여 앉아서 보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돈 걷고 하는 게 원체 번거로워서 말이죠. 게다가 지금 보니 다 같이 주륵 앉아서 보기엔 좌석 남은 게 좀 미묘합니다. (……) 보실 분들은 얼른 예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보기 전 간단하게 식사를 같이 하실 분은 17시 30분에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1층 정문 앞에서 모여주세요.
3) 우리는 영화 끝나고 스탭롤이 다 올라갈 때까지 앉아 있음을 원칙으로 합니다.
4) 끝나고 간단하게 차 한 잔 해요. 영화 감상을 나누면서.


제 연락처는 011-9422-7506입니다.



* 날씨도 우중충한데 남자만 모이는 불상사는 없기를!

by 서찬휘 | 2008/07/16 12:2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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