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6일
「신 암행어사」 국적논란, 2
답글에 대해 유감
누리그물의 여러 게시판들에서 '토론'이라는 걸 보고 있노라면 몇 가지 일정히 반복하는 무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일종의 공식으로 말만 다르지 변수나 미지수에다 값만 달리 집어넣는 기분을 들게 한다. 왜, 게시판에서 쌈박질 나는 공식이란 녀석도 돌아다니잖는가.
오늘 소개하는 글은 그 도식화한 무늬 중의 하나를 보여준다.
「신 암행어사」 국적논란, 그 두 번째 시리즈!
근데 본편만한 속편 없다던데 이건 또 속편이 걸작이다. 안 보면 손해!
꼭 한 명씩은 있다.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 녀석을 굳이 캐물어 결국 같은 답을 돌려 돌려 이끌어낸 다음 어떻게든 자기 논리의 우월함, 상대의 좌절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말은 청산유수요 논거도 증거도 해박해 보이기까지. 그러나… 시작점이 어긋난 논리가 갈 곳은 쓰레기통이라는 걸 모르면 남는 게 어디 있다고.
자아, '그딴 소리 하려면 입닥치고 있어!'라던 사람에 이어 '해명하지 않아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니 냉큼 앞으로 나와라'라는 사람까지 나왔다. 근데 나 내일 서울 가야 해서, 답하기도 귀찮은데. 어지간하면 누가 대신 해주면 안 될까? 다들 피곤하겠지만서도. 에휴. 내일 밤에 돌아와서도 없으면, 어쩌나. 써야지. (골골)
........
새삼 느끼는 거지만, 이리 정의파가 많으니 세상 멸망할 일은 없어.
누리그물의 여러 게시판들에서 '토론'이라는 걸 보고 있노라면 몇 가지 일정히 반복하는 무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일종의 공식으로 말만 다르지 변수나 미지수에다 값만 달리 집어넣는 기분을 들게 한다. 왜, 게시판에서 쌈박질 나는 공식이란 녀석도 돌아다니잖는가.
오늘 소개하는 글은 그 도식화한 무늬 중의 하나를 보여준다.
「신 암행어사」 국적논란, 그 두 번째 시리즈!
근데 본편만한 속편 없다던데 이건 또 속편이 걸작이다. 안 보면 손해!
꼭 한 명씩은 있다.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 녀석을 굳이 캐물어 결국 같은 답을 돌려 돌려 이끌어낸 다음 어떻게든 자기 논리의 우월함, 상대의 좌절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말은 청산유수요 논거도 증거도 해박해 보이기까지. 그러나… 시작점이 어긋난 논리가 갈 곳은 쓰레기통이라는 걸 모르면 남는 게 어디 있다고.
자아, '그딴 소리 하려면 입닥치고 있어!'라던 사람에 이어 '해명하지 않아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니 냉큼 앞으로 나와라'라는 사람까지 나왔다. 근데 나 내일 서울 가야 해서, 답하기도 귀찮은데. 어지간하면 누가 대신 해주면 안 될까? 다들 피곤하겠지만서도. 에휴. 내일 밤에 돌아와서도 없으면, 어쩌나. 써야지.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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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느끼는 거지만, 이리 정의파가 많으니 세상 멸망할 일은 없어.
# by | 2004/12/26 02:12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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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얼마나 잘 나셔서 저런식으로 남의 글을 폄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입니다. 똑같은 논리가 본인한테도 돌아 가는 것 같군요. 자신의 논리가 언제나 진실이고 100% 맞을거라는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군요.
평론가라는 명함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의 뒷 생각이 이렇다면.. 글쎄요. 그 글들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일본인들을 위한' 작업물이지요. 그래서 일본국적을 가진 만화일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수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단지 신암행어사의 국적을 국내만화로 분류하지 않는것이 작품을 평가절하하는것이 아님이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Trotzkt/서찬휘씨 명함에 columnist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거 뿐입니다. 본인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군요. 시비라? 글쎄요. 앞서 링크된 글을 보시고도 그게 시비로 느껴 지시는지 모르겠군요. 현실의 무게라.. 남의 글 가지고 아무렇게나 쓰레기라고 하는것이 현실의 무게 군요?
battler/글쎄요? 남의 글을 가지고 쓰레기라고 하는 것에서 부터 비방이 시작되었다고 보는데요? 저는 신 암행어사가 우리만화다 라고 말하기 전에 일단 독만상에서는 우리만화에 대한 일관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모호할 수 있고, 신암행어사는 관점에 따라서 국적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 한 겁니다. 어떻게 하든 간에 일관적인 기준이나 정의를 내놓고 일본만화라고 칭하라고 한것입니다. battler님의 생각은 battler님 생각일 뿐이죠. 2002년에 독만상에서도 그 의견은 거의 반반으로 나뉠 정도로 논의의 대상이었습니다.
독만상에서 어떻게 선정을 하든 그건 독만상 운영위에서 결정할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만화에 대한 정의나 분류 기준을 명확히 제시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문제가 불거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우리만화에 대한 독만상의 정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독만상이 좀 더 공신력을 가지고, 좀 더 좋은 상으로 거듭 나려면 이런 작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간단하게 잘라 말해서 신 암행어사는 한국인이 그린 일본 만화지요.
오우삼이 감독한 미션 임파서블 2를 중국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답니까?
백보 양보해서 있다고 쳐도 비웃음 당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만..
이건 단어에 대한 정의를 안 내려서 나오는 문제가 아니라 상식이 안 통하는 분들의 문제죠.
그리고 miracle님이 다시는 덧글도 상당히 감정적으로 보이는데, 남의 블로그 와서 이런 얘기하시는 것이 예의가 아님을 아신다면 좀 탄탄한 근거를 준비해서 오시거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 암행어사를 한국 만화로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모든 문제가 반장 선거처럼 다수결의 원칙으로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란 말입니다.
대체 그런 간단한 이치는 왜 무시하시는 겁니까.
시대유감님은 제 근거가 빈약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아무런 기준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다른 예를 하나 들었을 뿐이죠. 그럼 시대유감님한테 하나 질문해 보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상을 받은 올드보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만화 원작의 만화였죠. 그런데 그 영화 제작사가 사실은 미국의 회사여서 모든 권리는 미국의 회사에 있고, 제작진의 대부분만 한국인이었을 경우에는 어느나라 영화 일까요?
또하나 우리나라에서 헐리웃 진출을 기획하면서 007의 저작권을 사 와서 007 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의 일부가 한국인이지만 대부분 미국의 제작진과 배우진을 사용했다면 그것은 어느나라 영화일까요?
대답은 국적 기준에 대한 정의를 하시고 그것에 근거 하셔서 앞뒤가 맞게 한번 정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8&article_id=0000003674§ion_id=106&menu_id=106
보시면 아시겠지만, miraclel님께서 말씀하신 예로 이 기사를 적용시켜보면, 올드보이는 미국 영화가 되고, 007은 한국 영화가 되며, 슬램덩크2는 한국 만화가 됩니다. 국적 기준은 그 판권을 소유한 측(회사)의 국적이 되는 것이지요.
죄송하지만, '상식'이 세상 어느 곳에서나 먹히실 것이라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주 무서운 생각입니다. '상식'이 어느 곳에서나 적용된다면, '상식의 오류 사전'이라는 책은 나오지도 않았겠지요.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서는 잘못 알고있는 것 또한 상당수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지금 miraclel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식이란 너무도 개인적인 상식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자신의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는 말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주위 사람이 세상 모든 이가 아니라는건 아시겠죠?)
우선은 이러한 논쟁이 빚어진 이유가 독만상 홈페이지에 한국 만화의 기준을 설명하지 않은 모습이 우선적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헷갈리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이미 있었던 논쟁이라도, 독만상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고정적으로 몇몇분만 찾아오는 목적으로 만든 행사는 아니니까요^^. 그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인 소유를 기준으로 할려면 저런 경우가 생길경우 한국 만화라고 해 줘야 하며, 나중에 그 소유권이 다시 넘어 올 경우에는 다시 국적이 바뀌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슬램덩크의 경우도 법적인 소유를 기준으로 하면, 국적은 변동이 가능합니다. 원 소유권자가 그 작품의 소유권을 팔게 되면 국적이 변동 되는 것이죠. 사실 그런 것도 과연 타당한가는 법적인 문제와는 또 달리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만상에서 신암행어사가 일본만화라서 대상이 아니다 라고 하려면 물론, 그 반대의 경우를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독만상의 경우는 그 경우 다른 기준을 제시 했었었고, 그렇기 때문에 국적을 따질 수 없다고 봅니다.
찬휘 님의 포스팅을 보시는 것으로 의문점이 해소되시길 작게나마 바라겠습니다. 결국 현실사회에 통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님도 그 "독자"라는 테두리에 숨어 계시지 말고 찬휘 님이나 다른 분들처럼 발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고생을 해 보시면 안 되나요? 왜 자기 마음에 드는 기준이 아니라고 대번에 타박부터 놓으려 하시나요?
전 기준을 제시하라고 한게 가장 큰 것이고, 법적인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독만상은 찬휘님이나 여러분들이 말하는 법적 기준의 한국만화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우리만화라는 기준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우리만화도 아니란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현실사회에 통하는 것으로 기준을 삼고 있지 않습니다. 앞서의 덧글에서 언급했는데도 또 나오는 것을 보니 여기 분들은 남의 글도 제대로 이해 안 하시고 자꾸 글 쓰시는군요.
또한 제가 누군지 알고 그런 진지한 고민과 고생을 안 해 봤다고 생각하시는지 매우 궁금하군요.
결국, 제가 보는 요점은 이것입니다. 님이나 그 먼저 주장을 하시는 분은 "내 주장의 요지를 이해해 달라"시는데, 그러기 전에 다른 분들의 입장은 왜 고려 안하고 자신의 주장에 대한 입지를 원하시는 것이 더 궁금한 것입니다... 진지한 고민, 고생을 해 보신 현역 작가분도 덧글을 써주셨는데 아주 개인적으로 밀어 놓으시는 것을 보며 답답해짐을 느꼈으니까요...
물론 그 뒤에 capcold님이 독만상 게시판에 해석을 해 주시긴 했습니다만..
게다가 저는 분명히 법적인 기준도 합당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준을 세우던지 다른 기준을 세우던지 기준을 제시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님들은 제 기준이 틀렸다도만 말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