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7월 03일
책 정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뭐 하루 이틀 느끼는 건 아니지만…
왜인지 오늘 갑자기 「마호라바」 2권이 너무도 읽고 싶어졌다. 난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어떤 작품이 읽고 싶어지는 때가 있는데, 안 읽어주면 그 날 일이 안 된다. 그래서 책 찾기 모드로 돌입.
그런데 제법 근래에 산 책인데도 어디에 박혔는지 보이질 않는거다! (…)
이미 책장은 가득 차서, 지금은 방에다 벽을 쌓고 있는 형국이라 한 번 속에 쌓인 걸 찾으려면 벽을 한 번 허물고 꺼낸 다음 다시 쌓아야 하는 고도의 삽질을 벌여야 하는지라, 어지간해선 책장을 하나 더 사야지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문제는 책장 놓을 자리도 없다는 것) 그래도 이 한 권 때문에 한 시간 반을 꼬박 책 찾기에 허비하다니.
아사미와 사요코의 이야기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고, 그걸 본 지금은 대만족-이긴 했지만. 뒤돌아보니 널부러진 책의 산, 책의 시체…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장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아아아……(털썩)
사실 책이 많다고는 말 못한다. 순전히 방 하나에 넣기엔 조금 넘칠 정도지, 많다는 수준은 이런 정도를 두고 이야기하는 건 아닐 테니까. 그러나 그거완 별개로, '정리'하기가 힘들 정도로 수용 공간에 한계가 온 것은 사실. 이거 어쩐다.
난 수집가가 아니어서 책을 수집 대상으로 보고 모으는 게 아니라, 볼 것만 사는 편이긴 하지만… 그럴 뿐인 일개 독서가에게조차 공간 부족이란 시련을 주시다니, 신이시여 너무하신 것 아닙니까….
나중엔 꼭, 서재를 만들리라 다짐하며, 어찌됐든 지금은 시체 처리에 힘을….
왜인지 오늘 갑자기 「마호라바」 2권이 너무도 읽고 싶어졌다. 난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어떤 작품이 읽고 싶어지는 때가 있는데, 안 읽어주면 그 날 일이 안 된다. 그래서 책 찾기 모드로 돌입.
그런데 제법 근래에 산 책인데도 어디에 박혔는지 보이질 않는거다! (…)
이미 책장은 가득 차서, 지금은 방에다 벽을 쌓고 있는 형국이라 한 번 속에 쌓인 걸 찾으려면 벽을 한 번 허물고 꺼낸 다음 다시 쌓아야 하는 고도의 삽질을 벌여야 하는지라, 어지간해선 책장을 하나 더 사야지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문제는 책장 놓을 자리도 없다는 것) 그래도 이 한 권 때문에 한 시간 반을 꼬박 책 찾기에 허비하다니.
아사미와 사요코의 이야기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고, 그걸 본 지금은 대만족-이긴 했지만. 뒤돌아보니 널부러진 책의 산, 책의 시체…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장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아아아……(털썩)
사실 책이 많다고는 말 못한다. 순전히 방 하나에 넣기엔 조금 넘칠 정도지, 많다는 수준은 이런 정도를 두고 이야기하는 건 아닐 테니까. 그러나 그거완 별개로, '정리'하기가 힘들 정도로 수용 공간에 한계가 온 것은 사실. 이거 어쩐다.
난 수집가가 아니어서 책을 수집 대상으로 보고 모으는 게 아니라, 볼 것만 사는 편이긴 하지만… 그럴 뿐인 일개 독서가에게조차 공간 부족이란 시련을 주시다니, 신이시여 너무하신 것 아닙니까….
나중엔 꼭, 서재를 만들리라 다짐하며, 어찌됐든 지금은 시체 처리에 힘을….
# by | 2004/07/03 19:58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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