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PEDIEM 님께서 깃발을 드셨죠.
끝까지 고민하다가 역시 이런 날에 지기였던 제가 얼굴을 안 비치는 건
안 될 일이다 싶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가던 도중에 청담대교에서 찰칵.
(누르면 커집니다)


아가씨네 집 근처의 놀이터.

아가씨 말로는 '세계수' 같다는 바로 그 놀이터. 뭐랄까, 저 감동먹었잖아요?
날씨가 이렇고 사진이 안 예쁘게 나와서 그렇지,
놀이터 하면 뻔하게 그려지는 그런 곳이 아니었어요.
나무로 형상화한 미끄럼틀과 계단, 다리…… 그리고 각종 동물들.
이거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무리 문화 진흥이니 뭐니 해도,
어려서 이런 곳에서 아이들을 놀게 해 주는 것 하나만 못하겠구나.
이쪽 사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외쳤죠.
"앗, 저건 웬 불꽃슛……!"
통키가 왔다 갔나 봅니다.

요즘 촉수를 피해서 열심히 미끄럼틀 타던 효리 언니 부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애들 노는 거 보는 게 좋아지는 나이라니. (쓸쓸)

여하간 맘에 들었어요 이 공원. 다음에 또 오자고 해야지.

저 장승들은 대체 뭡니까. (……)


전 이 포스터 보고













덧글
CARPEDIEM 2009/07/04 01:49 # 답글
방울이 참 이쁘게 찍혔네요☆저렇게 생긴 놀이터 있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라...
바쁘신 중에 시간 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번 마실때는 소주잔을 나눌 수 있기를. +_+
서찬휘 2009/07/04 03:59 #
네. 반가웠어요. 정말 오랜만이었죠.다음에 정말 한 번 놀러오세요. 조만간 모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