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삽질.

늦게 일어난 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아침 댓바람부터 집앞에서 공사를 하는 바람에 잠을 설치기까지 했으니. 근데 지난 주 수업을 안 해서인지 버스를 타는 시간을 헷갈리고 말았다.

원래 버스를 타려면 9시 45분, 50분까지 잠실에 도착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은 대체 무슨 영문이었을까? 9시 40분에 집에서 출발을 한 거였다. 10시 40분 차를 타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도착한 결과 시원하게 바람을(?) 맞았다. 조교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봤다가 낯만 뜨거워졌다. 원, 10시 40분 차는 없다. 11시 40분차만 있을 뿐.

…….
그래, 알고는 있었는데. 이건 다 아침부터 공사를 해 댄 놈들 때문이얏! 으아아아아아악.

1시간이나 시간이 남고 해서, 마침 나처럼 시간을 헷갈린 만창과 1학년 학생이 있길래 꼬셔서(?) 차 한 잔 헀다.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덕분에 이거 수업이 꽤나 빡빡하게 생겼다.

…….
우야든동 지금 이건 버스 안에서 노트북 펼쳐들고 쓰고 있는 글. 우, 일전에 음료수를 엎는 바람에 뻑뻑해진 노트북 키보드가 영 괴롭다. 노트북 키보드 고치려면 돈 꽤 드는데…….

by 서찬휘 | 2008/05/19 12:53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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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8/05/19 13:21
저.. 저런...; 큰 실수를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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