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전 구입

시부야 할아버지가 호텔로 직접 찾아오시겠다고 하시는데, 통역 맡아주실 예정이던 분이 그날은 바쁘시다네요. 그래서 졸지에, 정말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직접 말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꽤-애애애액. 지난해 인사동에서의 삽질을 또 한 번 해야 한다는 말인가. (……)

애초에 네가 일본어 회화를 열심히 공부했으면 되잖아-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중얼중얼. 여하간 그래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전자사전을 뒤돌아보지 않고 질렀습니다. 필요해! 필요하단 말야! 크악.

누리안X20으로 샀어요. 내일이나 모레쯤 오겠죠. 내일 도착하면 좋겠네.


편지야, 글은 좀 볼 수 있고 영 안 나오는 문장은 번역기 돌린다음 틀리게 나온 부분 잡아낼 수 있는 정도는 되니까 다행인데 말은 전혀 안 된단 말이죠. 아우우우. (……) 걱정이네.

by 서찬휘 | 2008/04/15 13:1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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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별소리 at 2008/04/15 13:16
전자사전 좋지요. 그런데 사실 회화가 글 읽는 것보다 더 쉽다는 느낌이던데요.
저도 회화 처음 할 때는 굉장히 겁 먹었었는데, 막상 해보니 결거 아니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사람이 일상적인 대화할 때는 어려운 단어 쓸 일이 별로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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