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6일
이 몸, 커피도 못 견뎌내는구나.
새벽에 너무너무 졸려서 최후 수단으로 커피를 두 봉 땄다. 원래 커피를 아예 입에 안 대기 때문에 이 정도를 마시면 잠이 딱 깰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였다.
마시고 얼마 후.
맹렬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몰려오고 눈이 핑핑 돌더라. 심장은 벌렁거리고.
……결국 누워서 억지로 잘 수밖에 없었다. 일전엔 이러진 않았던 거 같은데. 이젠 커피까지도 못 받아들이는구나. 농담이 아니라 정말 죽는 줄 알았다.
...................
황박사 지지자들의 세력이 여전하단 걸 덧글 보면서 실감 중인데… 그들이라면 '그런 몸뚱이도 우리 황박사님의 연구가 제대로만 진행된다면 충분히 고칠 수 있어!'라고 주장할 것만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이 몸뚱이로 곱게 늙어 곱게 죽으려면 줄기세포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라니까. 오래오래 벽에 똥칠하며 남은 사람들 괴롭히는 삶을 살다 끝나고 싶진 않거늘.
마시고 얼마 후.
맹렬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몰려오고 눈이 핑핑 돌더라. 심장은 벌렁거리고.
……결국 누워서 억지로 잘 수밖에 없었다. 일전엔 이러진 않았던 거 같은데. 이젠 커피까지도 못 받아들이는구나. 농담이 아니라 정말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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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 지지자들의 세력이 여전하단 걸 덧글 보면서 실감 중인데… 그들이라면 '그런 몸뚱이도 우리 황박사님의 연구가 제대로만 진행된다면 충분히 고칠 수 있어!'라고 주장할 것만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이 몸뚱이로 곱게 늙어 곱게 죽으려면 줄기세포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라니까. 오래오래 벽에 똥칠하며 남은 사람들 괴롭히는 삶을 살다 끝나고 싶진 않거늘.
# by | 2008/04/06 12:31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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