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 고기 무서워

지금 저희 사무실 겸 제 작업실을 구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을 주신 재희 누나께 점심을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지난 번에 블로그에다 이야기를 남겼던 서교호텔 런치부페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11시 30분. 이른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기왕 나온 거 스테이크를 뜯자고 의기투합. 그래서 주문 넣고 샐러드바 수준의 반찬들을 놓고 먹고 있었더랬죠.

이윽고 고기가 나왔습니다.
살며시 썰어서 입 안에 넣어 보았습니다.

……아니 이것은!!!!!!!
그야말로 텍사스 소떼가 와인풀에서 단체로 우아하게 수중발레를 하는 듯한 환상이……!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답니까?!!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어요.
세상에. 정말 재희 누나랑 저랑 입을 쩍 벌렸죠.
어쩜 이렇게 맛있대요.
입이 너무 호사를 누린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벌써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 으아아앙.

……진짜, 정말 '살살 녹는 고기'란 게 있긴 있구나 싶었어요.

by 서찬휘 | 2008/03/27 07:17 | 식탐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seochnh.egloos.com/tb/173240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DAIN at 2008/03/27 08:07
아, 아침인데 배가 고픕니다…
Commented by 별소리 at 2008/03/27 09:48
어쩐지 예전에 본 일본 성우 두 분이 비싼 고급 한우 먹으면서 호들갑 떨던 영상이 생각나는군요.
그런 엄청난 맛의 고기라니...도데체 어떤 걸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at 2008/03/27 16: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8/03/28 01:33
DAIN 님) 아침부터 테러를 저질러 죄송합니다. 콜록.
별소리 님) 정말 맛있었어요.
비공개 님) 와, 이거 정말 대단한데요. 이글루 식구셨군요. 반갑습니다. 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가겠습니다. 혼자서라도.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