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3일
외로움의 종류
마법고냥이 님의 글을 보고 맞아맞아 고개를 끄덕인 부분.
외로움의 종류가 생각보단 여러가지 같다.
쭉 혼자였던 사람의 외로움.
둘이었다 하나가 된 사람의 외로움.
그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창작이나 칼럼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의 외로움과
기계(컴퓨터)와 씨름해야 하는 사람의 외로움.
그런 것도 각각 다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펜더 형이 그랬었지. 우리 같은 글쟁이 부류가 느끼는 외로움은 애인이나 부인으로도 풀 수 없어서, 결국 같은 꽈인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거 같다고. 어쩌면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어떤 외로움이 되었든,
잠식당하진 말아야 한다. 외로운 것까진 참아도 괴로움으로 변질되면 아무 것도 못할 거 같아서.
누군가는 그 기분을 참지 못해 반은 억지로 이성을 안는다고 하지만, 그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것 같다. 구멍난 가슴은 쾌락으로 메울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거든.
……그렇다고 정신 없이 일에 매진하는 것도 일이 끝났을 때 몰려오는 정도가 더 커서 별로 좋은 방법 같진 않다. 아, 이런 걸 쓰고 있노라니 왠지 더 쓸쓸해. 비도 와서 몸도 영 안 좋은데.
외로움의 종류가 생각보단 여러가지 같다.
쭉 혼자였던 사람의 외로움.
둘이었다 하나가 된 사람의 외로움.
그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창작이나 칼럼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의 외로움과
기계(컴퓨터)와 씨름해야 하는 사람의 외로움.
그런 것도 각각 다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펜더 형이 그랬었지. 우리 같은 글쟁이 부류가 느끼는 외로움은 애인이나 부인으로도 풀 수 없어서, 결국 같은 꽈인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거 같다고. 어쩌면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어떤 외로움이 되었든,
잠식당하진 말아야 한다. 외로운 것까진 참아도 괴로움으로 변질되면 아무 것도 못할 거 같아서.
누군가는 그 기분을 참지 못해 반은 억지로 이성을 안는다고 하지만, 그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것 같다. 구멍난 가슴은 쾌락으로 메울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거든.
……그렇다고 정신 없이 일에 매진하는 것도 일이 끝났을 때 몰려오는 정도가 더 커서 별로 좋은 방법 같진 않다. 아, 이런 걸 쓰고 있노라니 왠지 더 쓸쓸해. 비도 와서 몸도 영 안 좋은데.
# by | 2008/03/23 00:0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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