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전화

001로 시작하는 전화가 와서 뭔가 했더니 갑자기 '고객님의 국민은행 계좌로 책 81만원 어치를 주문하셨습니다' 어쩌구저쩌구 하는 안내문이 들린다. 더 듣지 않고 바로 콱 끊었다. 내가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 한 번에 80만원어치를 주문한 적은 없거든? 20만원까진 해 봤다.

살다 보니 나도 사기 전화를 다 받아보고 별 일이다 정말. 어르신들 걸리지 말아야 할 텐데.


* 근데 무려 001. 이놈들은 국제전화로 노나?

by 서찬휘 | 2008/02/29 16:09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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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르젤 at 2008/02/29 16:16
001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양군 at 2008/02/29 16:21
사기전화의 주가 중국에서 소위 '대포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서 근무하면서보니 어르신들께서는 걸리는 경우도 상당수인 듯 합니다.
실제로 돈 입금하셨다는 경우도 봤었고...

...재밌는건 무작위다보니 경찰서로도 사기전화가 걸려오더군요(...)
Commented by mirugi at 2008/02/29 17:57
저는 그런 적이 있고, 게다가 외국에서 샀기 때문에 더더욱 헷갈릴 수 있겠군요….
(물론 정말로 착각하고 입금할 리는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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