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6일
청강대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다음달부터 출강할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전진석 작가님과 함께였습니다.
사실 제 위치는 겸임도 아닌 일개 강사입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입학식에 가는 것까진 오버일 수 있지만- 복잡한 생각은 않고 그냥 첫 강의고 해서 일단 그 공간을 봐 두고 그곳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의 전에 방향을 조금 더 정리할 수 있는 기회기도 했고요.
사실 오늘 만난 학생들은 제가 가르칠 2학년이 아닌 신입생들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장은 연이 없을 친구들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대학생이 된 친구들과의 대화는 꽤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기분 좋았던 건 액면가 26살쯤으로 봐 주더라는 거. 핫핫핫. 그래요, 전 아직 늙어보이지 않는 겁니다! 아자! 그래도 너무 나이차 안 나게 보이는 것도 아주 좋지만은 않으니 그 중간 선을 잘 잡아야겠지요.
미묘한 불안감을 버리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수확입니다. 자, 기운 내야겠어요.
* 그치만 역시 다들 불러주던 '교수님'이란 호칭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습니다. 우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엑? 으익? 하는 심정이랄까요.
* 아, 그리고 보니 신입생이 알려주기를, 제가 처음 강의실에 딱 들어섰을 때 학생인 줄 알았더래요. (……) 재밌었습니다.
사실 제 위치는 겸임도 아닌 일개 강사입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입학식에 가는 것까진 오버일 수 있지만- 복잡한 생각은 않고 그냥 첫 강의고 해서 일단 그 공간을 봐 두고 그곳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의 전에 방향을 조금 더 정리할 수 있는 기회기도 했고요.
사실 오늘 만난 학생들은 제가 가르칠 2학년이 아닌 신입생들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장은 연이 없을 친구들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대학생이 된 친구들과의 대화는 꽤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기분 좋았던 건 액면가 26살쯤으로 봐 주더라는 거. 핫핫핫. 그래요, 전 아직 늙어보이지 않는 겁니다! 아자! 그래도 너무 나이차 안 나게 보이는 것도 아주 좋지만은 않으니 그 중간 선을 잘 잡아야겠지요.
미묘한 불안감을 버리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수확입니다. 자, 기운 내야겠어요.
* 그치만 역시 다들 불러주던 '교수님'이란 호칭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습니다. 우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엑? 으익? 하는 심정이랄까요.
* 아, 그리고 보니 신입생이 알려주기를, 제가 처음 강의실에 딱 들어섰을 때 학생인 줄 알았더래요. (……) 재밌었습니다.
# by | 2008/02/26 22:59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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