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에 건양다경입니다.

내일이 벌써 입춘이에요!

봄을 맞아 모두모두 크게 길하시고, 따스한 기운 도니 경사스러운 일 많이많이 맞으시길 바랍니다.



짜잔. 문에 붙였습니다. 이 집 찾는 모든 이들 복 많이 받으시길.

건양다경은 글씨가 그리 맘에 들지 않아서 붙이지 못했습니다. 잘 안 되더라고요.

물론 붙여놓은 글자도 트집을 잡자면 끝도 없지만(이를테면 大자의 균형이 좀 어긋났다든지) 허리가 아파서 더는 못하겠습니다. 걍 갑니다. 어차피 즐기자고 하는 거, 어디 출전할 것도 아니고. (……) 그래도 선은 그럭저럭 예쁘게 뽑힌 거 같아요.


어쨌든 입춘대길입니다. 즐겁게 쓴 것까진 좋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네 시간 이상을 붓 잡고 휘적대고 있었더군요. 으아아악.


* 그리고 보니 바로 얼마 전 본 게 아이들의 시간인지라, 글씨 쓰다가 문득 1권의 '어떤 장면'이 계속 떠올라서 깔깔 웃고 말았습니다. 진짜 한 번 써 볼까 그거…하다가 더 막장 되기 전에 작작 좀 하자 싶어서 넘어갔어요. 골골.





by 서찬휘 | 2008/02/03 23:32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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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푸하핫 at 2008/02/03 23:34
어이쿠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ed by 양군 at 2008/02/04 00:24
굵직한 글씨가 무게감 있어보이고 좋군요^^b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8/02/04 00:51
푸하핫 님, 양세종 님)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8/02/04 02:08
오... 역시 멋집니다. ^^b
그나저나, 허리가 아플 정도로 쓰셨다니 이것도 은근히 위험하군요.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2/04 03:55
나중에 하나 얻어갈래요! +_+
Commented by 원이 at 2008/02/04 10:50
힘과 무게가 넘치는군요. 고맙습니다. 찬휘님도 입춘대길하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8/02/09 18:40
알비레오 님) 네. 허리가 좀 아프네요.
CARPEDIEM 님) 입춘대길은 춘삼월 전엔 태워 없애야 하는 고로 늦으면 오히려 좋지 않을 지도 모르겠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다른 글자를 쓰게 되면 선물로 전하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원이 님)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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