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1월 결산 내 보고

올 1월부터 가계부를 썼습니다.
이젠 정말 차근차근 돈 흐름을 파악해보자-라는 기분으로 죽 써 봤습니다만…

이거 참, 2월로 넘어간 시점에 1월의 총 지출 금액을 산출해놓고 나니 입이 쩍 벌어지는군요. 아무리 이사 직후 이런저런 물품이 필요했다곤 하지만.


적당히 좀 질러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근처 시세니 뭐니는 적당히 파악할 수 있어서 좋군요. 조만간 자전거 가져오면 좀 멀어도 큰 마트에서 식료품을 조달해올 수 있을 테니 근처보단 좀 더 싸게 구할…아니 오히려 더 쓸 지도. (……)

바로 근처임에도 가게마다 계란 한 알 가격이 훌쩍 차이 나는 걸 보면서 새삼 물가 무서운 걸 실감 중입니다. 그래도 다른 건 몰라도 먹는 걸 너무 아끼려 들고 싶진 않은데… 뭐 해 먹어 볼 만한 게 없으려나요. 요 며칠 사이엔 이상하게 통닭이 먹고 싶어 죽겠던데 말이죠. 라자냐랑, 부페도 먹고 싶긴 한데 다 비싼 것 뿐입니다. 쳇.




그렇다곤 해도 1월 중에 산 만화/소설책이 마흔 권밖에 안 되는 걸 보면 나름대로 절약하려고 노력'은' 했네요.

by 서찬휘 | 2008/02/01 04:39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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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원이 at 2008/02/01 10:48
가계부를 써보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항상 실감납니다.
글 중에 [마흔 권 '밖에']가 무시무시한 압박입니다.
Commented by 별밤 at 2008/02/02 15:47
아껴쓰고 저축하는 알뜰한 찬휘님이 되시길;; (저도 절약하고 살아야 할텐데 이 죽일 놈의 먹부림질 때문에...-_-;;)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8/02/03 16:23
아, 정말 작작 좀 질러야 하는데 말이에요. 으아앙.
Commented by 한국출장소장 at 2008/02/03 16:55
저는 질러놓고 나중에 가계부 쓰면서 눈물을 흘리죠(....)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8/02/03 17:39
아,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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