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앓이

저녁에 부모님과 통화할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자정 무렵에 속이 또 얹혀서 여태 고생 중입니다. 활명수도 없고 죽겠군요 아주. 아버지께서 남겨주고 가신 독성이 아주아주 강한 소화제가 하나 있긴 한데 이 녀석 먹는 게 습관되면 곤란해서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약 잘못 먹기 시작하면 소싯적에 (치료용)약물에 절었던 나머지 지금 제 머리에 두통약이 거의 안 듣는 것처럼 만성이 된다고요….

여하간 참. 20대 때 실컷 먹었으니 이제 작작 좀 처먹으라고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벌 같습니다. 연초부터 액땜 한 번 끝장나게 하고 있습니다. (……) 아 정말 먹는 낙마저도 없으면 난 대체 만화 외에 뭘 즐기며 살란 말인지.

by 서찬휘 | 2008/01/07 04:5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seochnh.egloos.com/tb/169445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표류소녀 at 2008/01/07 11:14
병원 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우리집도 식구대로 다 한 번씩 체했다가 두통/몸살 비슷했다가 했는데, 병원 가보니까 그런 바이러스가 요즘 유행이라더라. 소화제가 아니라 항생제로 나았다니까.
Commented by 치아쿠 at 2008/01/07 11:26
맞아요 요새 감기만 걸려도 토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제 동아리 애들도 멀쩡하다가 다음날보면 장난아니게 아프고 그랬었어요 'ㅅ'
Commented by 마법고냥이 at 2008/01/07 11:59
정말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듯 한데요. 저희 점장님께서도 며칠 동안 배가 아프다고 하시길래 병원 가 보시라고 해도 안 가시다가 기어이 응급실에 실려가셨거든요. 일주일 입원하셨어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이라더군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