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살림을 즐기고 있구나. (…)

곧 사그러들겠지만.


오늘 사 온 건 큰 쟁반 하나, 작은 쟁반 둘,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거울, 옷걸이. 하나하나 사 모으는 맛이 쏠쏠하구나.

옷걸이는 세탁소에서 좀 싸게 사 오려 했더니만 자기네도 없대서 일곱 개를 한 꾸러미에 파는 걸 둘 사 왔다. 못 걸었던 옷들 다 걸어놔야지.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는 3천원짜리 치고는 꽤 괜찮은 거 같다. 쟁반의 경우 손님 왔을 때도 필요하지만 과자 같은 거 쏟아놓고 먹고 싶기도 해서.


밥 먹고 꼬박꼬박 설거지를 하고 조용히 차 한 잔 끓여마시는 데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걸 보면 완전히 주부 다 됐다. (…)

by 서찬휘 | 2007/12/30 17:44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seochnh.egloos.com/tb/169052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치아쿠 at 2007/12/30 20:14
헤에. 사랑받으시겠네요.... 부인한테 .. =ㅅ=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2/30 20:29
시집 올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이런 놈한테 올 사람이 없어서 문제지. (……)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2/31 00:46
이 정도면 우렁각시도 필요없겠네요 그냥 몸만 오면...
골반선 참한 여성동지들이 이 글 보고 꾸역꾸역 몰려들기를 빌겠습니다. -_-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2/31 16:19
CARPEDIEM 님) 와하하. 잡아먹히면 어쩌라고요. (타앙)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