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하고 오셨습니까

이제 13분 남았군요. 완료 시간까지.



저는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투표하려면 천안까지 내려가야 했거든요. 하고 올라와서 다시 일 붙들고 짐 정리를 해야 합니다. 이사를 하루 앞두고 정말 별 기묘한 상황을 다 맞이하고 있습니다.

참 심란한 저녁입니다. 작업해야 한단 핑계로 일단 뉴스는 안 보려고 합니다. 그저 열심히 일하고 기적을 바랄래요. (…)



뭐 이명박이 되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정말로 몇 사람 정도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나가는 꼴을 봐야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테니까. 우리 내기할까요? 전 이명박이 되면 1년이나 2년 안으로 대규모 시위 벌어지고 광화문에 최루탄 떨어진다는 데 겁니다.

국민이 '경제'와 '안정'을 원한다고 합니다. 기대가 얼마만에 무너질 수 있는가를 즐거이 기다려 보지요. 아, 마시지도 못하는 술이 당기는 밤입니다.

by 서찬휘 | 2007/12/19 17:51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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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별밤 at 2007/12/19 18:18
전 대천 있을 때 학교로 부재자선거 신고해놓아서 저번주 목요일 날 했답니다. 이번 대선 때야 세일러문이었지만 다음 총선 때는 다른 팀을 찍을 것 같습니다.
5년 이내에 혁명 한 번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노릇이군요. ㅎㅎ;;
Commented by DAIN at 2007/12/19 18:55
요새 '젊은이'들은 기력이 부족해서 뭐 던질 줄도 모르고 그냥 학교 축제에 여자연예인만 불러주면 만족한다는 농담이 사실이었을 줄은 오늘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양군 at 2007/12/19 23:49
제발 운하를 뚫느니 서해안 복원 사업을 해줬으면 합니다.

...개발 말구요(...)
Commented by DSmk2 at 2007/12/20 00:32
간만에 꽃병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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