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8일
화장장
다연 누나 어머님이 오래 앓다 돌아가셨다. 새벽에 급히 전화가 와서 화장 예약을 위해 화장장 연락처를 찾아달라고 하는데… 정말 정보 찾기가 힘들더라. 찾으면 나오는 건 "우리 지역엔 절대로 안 돼!" "추진자 자폭하라" 따위 외침 뿐. 나 또한 죽으면 병원에 시신을 기증하고 돌리고 돌린 후 마지막엔 화장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
찾고 찾아서 가까스로 캐낸 결과란 게, 수도권 내 화장터라고 나오는 곳이 고작 이거냐. 그것도 검색엔진엔 걸리지도 않고 해인사에서 운영하는 미타원(http://www.mitawon.or.kr/)이란 곳에 적힌 걸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 근데 그나마도 최신판이 아니라 전화가 안 되거나 정책이 바뀌었다. 일단 좀 더 뒤져본 결과.
* 서울시립 벽제화장장(http://www.memorial-zone.or.kr, 031-962-7268, 02-356-9050) - 화장 5일 전부터 당일까지 예약
* 인천 부평 화장장 (031-522-4897) - 화장 4일 전부터 당일까지 전화 예약
* 성남 시립 화장장 (http://www.skyland.or.kr/) - 현재 인터넷으로만 예약 접수받음
* 수원 시립 화장장 (031-218-0555~1) - 화장 3일 전부터 전화 또는 방문
* 일산 장안낙원(http://www.jangansa.co.kr/, 1566-5108) - 예약은 인터넷으로.
다른 지역에선 17개 정도가 '화장장'이란 이름으로 검색이 되긴 한다. 수도권 내에 있는 화장장은, 위에 저렇게 써 놓긴 했지만 대부분 '화장장'이란 이름이 아니라 영생관리사업소 같이 다른 이름을 적고 있다. 조금이라도 거부감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어쨌든 혹시라도 화장장 정보를 찾는 이들에게 이 글이 검색되어 나온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내세에 평안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정말 화장장 찾다가 인간 이하의 언행들을 새벽 댓바람부터 목도해야 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저 화장장이기에 절대로 안 된다는 그 억지와 저주와 욕설을 보며 정말 아이들 교육 잘 시키고 있구나-란 생각 말곤 안 들었다. 생로병사에 얽힌 문제는 보기 싫어도 우리가 생명체인 이상 가장 가까이에 놓고 직시해야 할 문제다. 당신들이라고 천 년 만 년 살 건 아니잖은가.
화장장 까진 아니라도 장례식장만 해도 그렇지. 난 정말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열악한 영안실에서 생고생을 하며 상을 치러낸 가족들이 안쓰러웠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엔 그나마 잘 정돈된 곳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며 '이렇게 보내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 할아버지 때엔 영안실 관리하는 놈들에게 윗돈까지 줘야 움직이던 모습까지 봐서 더 그랬다. 그나마 장례식장이 생기면서 점차 나아지는 거다. 근데 이조차도 하나 들어서려면 난리도 아니라지.
악쓰는 어른들. 당신들이야말로 아이들을 매우 잘못 가르치고 있는 거다.
찾고 찾아서 가까스로 캐낸 결과란 게, 수도권 내 화장터라고 나오는 곳이 고작 이거냐. 그것도 검색엔진엔 걸리지도 않고 해인사에서 운영하는 미타원(http://www.mitawon.or.kr/)이란 곳에 적힌 걸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 근데 그나마도 최신판이 아니라 전화가 안 되거나 정책이 바뀌었다. 일단 좀 더 뒤져본 결과.
* 서울시립 벽제화장장(http://www.memorial-zone.or.kr, 031-962-7268, 02-356-9050) - 화장 5일 전부터 당일까지 예약
* 인천 부평 화장장 (031-522-4897) - 화장 4일 전부터 당일까지 전화 예약
* 성남 시립 화장장 (http://www.skyland.or.kr/) - 현재 인터넷으로만 예약 접수받음
* 수원 시립 화장장 (031-218-0555~1) - 화장 3일 전부터 전화 또는 방문
* 일산 장안낙원(http://www.jangansa.co.kr/, 1566-5108) - 예약은 인터넷으로.
다른 지역에선 17개 정도가 '화장장'이란 이름으로 검색이 되긴 한다. 수도권 내에 있는 화장장은, 위에 저렇게 써 놓긴 했지만 대부분 '화장장'이란 이름이 아니라 영생관리사업소 같이 다른 이름을 적고 있다. 조금이라도 거부감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어쨌든 혹시라도 화장장 정보를 찾는 이들에게 이 글이 검색되어 나온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내세에 평안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정말 화장장 찾다가 인간 이하의 언행들을 새벽 댓바람부터 목도해야 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저 화장장이기에 절대로 안 된다는 그 억지와 저주와 욕설을 보며 정말 아이들 교육 잘 시키고 있구나-란 생각 말곤 안 들었다. 생로병사에 얽힌 문제는 보기 싫어도 우리가 생명체인 이상 가장 가까이에 놓고 직시해야 할 문제다. 당신들이라고 천 년 만 년 살 건 아니잖은가.
화장장 까진 아니라도 장례식장만 해도 그렇지. 난 정말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열악한 영안실에서 생고생을 하며 상을 치러낸 가족들이 안쓰러웠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엔 그나마 잘 정돈된 곳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며 '이렇게 보내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 할아버지 때엔 영안실 관리하는 놈들에게 윗돈까지 줘야 움직이던 모습까지 봐서 더 그랬다. 그나마 장례식장이 생기면서 점차 나아지는 거다. 근데 이조차도 하나 들어서려면 난리도 아니라지.
악쓰는 어른들. 당신들이야말로 아이들을 매우 잘못 가르치고 있는 거다.
# by | 2007/12/18 07:20 | 세상 바라보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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