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홍대 앞 커피숍 상파울로는 아는 사람은 아는 명소(?)입니다. 얼마 전엔 라이트노벨인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2권에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죠. 아늑하고 맛 좋은 음료를 그럭저럭 덜 부담스러운 가격에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기도 합니다. 무선랜도 와이브로도 되고 콘센트도 제공해주고요. 벽에는 온갖 낙서가 잔뜩인데 이게 또 꽤나 볼거리입니다.

오늘 가 보니 점장님이 새 음료인 로즈마리라떼를 선보이셨더군요. 시켜서 마셔봤는데 제 입맛엔 시럽이 좀 들어가야 먹을 만하긴 했지만 독특한 걸 늘 연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덤으로 베이글도 하나 얹어주셔서 든든하게 먹었어요. 단골이란 건 정말 좋은 겁니다. 와아.


참. 사실 오늘 상파울로에 간 건 떠오른 구상 하나를 점장님한테 말씀 올리려고였어요. 꽤 흥미를 보이시기에 조만간 다시 가서 좀 한산할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깊숙히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재밌을 거 같습니다.

by 서찬휘 | 2007/12/10 00:58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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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mi at 2007/12/10 03:03
성냥이 좋아요.[...]
느긋하게 가서 야한 그림 그려대기 좋....
Commented by 양군 at 2007/12/11 21:14
무엇보다 압권은 그 작품에서 상파울로의 알바분이 꽤 예쁘다고 나왔다는 점이죠.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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