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편지가 왔다.

천안점이 열린다네.



이걸로 천안에 대훈서림에 이어 두 번째로 '대형'이라고 할 만한 서점이 들어선다. 중소 서점인 시티문고랑 양지문고, 국민도서는 약간 긴장 좀 하겠는걸. 물론 역 쪽에 있는 서점들은 학생이라는 자원이 있긴 하지만.

문제는 장소. 야우리 3층이라. 목은 좋은데 그리 클 것 같진 않다. 설마 옷가게 다 몰아내고 책으로 채웠을리는 없잖아.


여하간 천안도 이젠 정말 작은 도시가 아니다. 처음 그 땅을 밟았을 때의 허허벌판은 온데간데 없고 이젠 별의별 백화점에 편의시설에 음식 체인점까지 들어서는 판이니….

by 서찬휘 | 2007/12/06 22:01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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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형진 at 2007/12/06 22:03
야우리면 터미널 있는 건물인가요? (하긴 천안은 웬만하면 '깡으로' 전철 타고 갈 거라 터미널 갈 일은 별로 없겠지만...) 역시 수도권 확장정책(OTL)의 일환이죠. 천안-아산 콤보는...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2/06 22:09
네. 터미널 있는 건물 맞습니다. 천안에서 제일 젊은이들 잔뜩 몰리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전철이나 기차를 타면 터미널로 갈 일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가기가 좀 껄끄러울 정도로 미묘하게 멀긴 한데… 그래도 김창일(CI KIM) 씨라는 괴짜 사장 덕분에 갤러리도 미술품도 있고 지방 브랜드 치고는 영화관 수위에 오르는 멀티플렉스도 있어서 천안 살면서 아주 안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천안-아산 콤보는 이제 아산까지 전철 내려가면 수도권 어르신들의 온천관광열차로 더더욱 각광을 받겠죠. 안 그래도 대학생 애들 때문에 앉아서 오기도 힘든데 더 난리나게 생겼습니다. 증편도 안 해 줄거면서. (……) 아산 쪽 숙박시설이 몇 군데 관광호텔 말고는 그리 잘 되어 있다고 보긴 좀 어려운데 그 문제는 대체 어찌 하려나 걱정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치아쿠 at 2007/12/06 22:46
야우리 좋아요. ㅎㅎㅎ 거긴 수도권이라니까요....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2/07 00:31
수도권 교통카드가 안 먹히는 수도권이란 게 문제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이형진 at 2007/12/07 02:20
티머니는 될 겁니다. (전철하고 환승이 안돼서 문제지)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2/07 02:22
티머니 안 키워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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