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3일
나… 난 아저씨가 아니야!
대한민국만화애니캐릭터대상 시상식 리셉션장.
한 꼬마(남자애)가 갑자기 내게 삿대질(…손가락질)하며 이렇게 외쳤다.
"엄마! 저 아저씨…!"
…….
물론 옆에 있던 변기현 작가님이 나보다 훨씬 멋지고, 게다가 난 오늘 좀 적잖게 걷느라 이래저래 피곤하기도 했지만 말이지. 아저씨라니. 형이라는 말은 아직 엄마가 안 가르쳐주든?! 응?!! 왜, 남자가 머리띠 한 게 그리도 신기해 보였니? 인사동에 가면 더 재미난 사람들이 많단다 아가야.
…실은 이 소리를 엊그제도 들었다. 밤중 으슥한 골목에서 한 아가씨가 갑자기 스윽 접근하더니 "저기 아저씨, 메모지랑 펜 있어요?"라고 묻길래 길바닥에서 좌절했더랬지. 대학생쯤으로 보이던데 말이야… 아저씨라니. 아저씨라니이….
다들 너무해. 씨이.
아무리 한 달밖에 안 남았대도 난 아직 20대라고.
한 꼬마(남자애)가 갑자기 내게 삿대질(…손가락질)하며 이렇게 외쳤다.
"엄마! 저 아저씨…!"
…….
물론 옆에 있던 변기현 작가님이 나보다 훨씬 멋지고, 게다가 난 오늘 좀 적잖게 걷느라 이래저래 피곤하기도 했지만 말이지. 아저씨라니. 형이라는 말은 아직 엄마가 안 가르쳐주든?! 응?!! 왜, 남자가 머리띠 한 게 그리도 신기해 보였니? 인사동에 가면 더 재미난 사람들이 많단다 아가야.
…실은 이 소리를 엊그제도 들었다. 밤중 으슥한 골목에서 한 아가씨가 갑자기 스윽 접근하더니 "저기 아저씨, 메모지랑 펜 있어요?"라고 묻길래 길바닥에서 좌절했더랬지. 대학생쯤으로 보이던데 말이야… 아저씨라니. 아저씨라니이….
다들 너무해. 씨이.
아무리 한 달밖에 안 남았대도 난 아직 20대라고.
# by | 2007/12/03 21:5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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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행군나갔을때 동네 꼬마들이 군인아저씨다~ 라더군요... 흑흑흑...
그것 말고도 그 전에 밖에서도 종종 듣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디든 아가씨~ 불러주는 곳에서 몽땅 산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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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것입니다...(꺾어진 80대를 향해 가는 이의 절규...;;;;;;)
Trotzky 님) …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