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들었어요.

3년 약정으로 5.2%에다 목표금액 달성 등에 따라서 좀 더 높여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더군요. 저는 늘 저에게 회사 돈을 맡기면 몇 개월만에 싸그리 말아먹어줄 수 있다 자신하는 사람이라서 펀드는 차마 쉽게 손 못 대겠고 일단 적금 쪽부터 시작을 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적금은 월 5만원을 기본으로 자동납부하면서 마음 내킬 때 돈을 더 집어넣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일단 과소비를 경계하는 마음으로 큰 수익이 생길 때마다 일정 이상을 집어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넣으면 깨지 않으면 못 빼니까요. 제가 과연 3년 안에 1천만원을 모을 수 있을까요? 막상 이렇게 목표치를 잡아놓고 나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국민연금도 월 8만원씩 나가고 있지만… 역시 돈은 마음가짐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지금 제 기분은 딱 이렇거든요. "나가는 만큼 더, 더 벌어주겠어"

by 서찬휘 | 2007/11/16 23:0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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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리내 at 2007/11/16 23:26
전 저축은행에 고정금리 6.2% 이율의 적금을 들고 있는데
세금우대인데도 세금 떼고 나면 연간 3만원 정도의 이자가
나오더라고요 TㅁT 그래서 그냥 원금 모으는 기분으로 조금씩
불입하고 있답니다 ^-^~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1/16 23:34
팍팍 벌어서 재단을 세우실 그날까지!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1/16 23:35
사실 저도 이자 수익을 크게 기대하진 않아요. 다만… 계기와 각오가 필요했어요. 함부로 손 못 댈 곳에 이만큼을 박아두고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라는 거 말이죠. 사정이 좀 더 나아지면 펀드도 해 볼 수 있겠지만, 일단은 하나하나 해 보려고 합니다. 조금씩 판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 저로선 제일 위험하거든요. 벌써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어요.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1/16 23:37
재단…(…) 콜록. 정말 나이 들 만큼 들어서 장학금이나, 아니면 공모전 상금을 내놓을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에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11/17 07:41
저는 1년해서 6.3%짜리 들었죠. ^^;;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7/11/17 07:47
그러고보면 요즘 적금이 의외로 이율 센 것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물론 고정금리에 제2금융권(저축은행)이지만요. (그래도 믿을만해요우~)
저도 부르주아(!) 되면 서찬휘님의 재단(!!)에 정기적으로 기금을~♪
Commented by KAIC at 2007/11/17 23:06
저는 일반 통장 이외의 금융거래를 펀드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군대 갔을 때 아버지께서 제 이름으로 펀드를 하나 넣어주셨는데(매달 10만원) 전역하고 나니 300만원이 돼 있더라고요...
펀드의 위력을 실감하고 요즘에는 제가 하나 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기대 수익을 10%로 잡았는데, 실수익은 아무리 못해도 15%는 되네요.
요즘에는 비과세 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하고 청약저축 하나 넣어두었습니다.
공격적으로 하는 건 젋었을 때나 하라는 말도 있으니 주식형 적립식 펀드가 제일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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