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7일
몇 번을 들어도 적응하기 힘든 호칭
그건 바로 '선생님'.
어르신들이 서 선생 서 선생 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선생님 호칭으로 날 부르는 건 아무리 청탁자로서의 예의라고 하더라도 무진-장 부끄럽다.
정말 선생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되고 난 다음에 듣고 싶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님'으로 불리고 싶다. 생면부지인 사람한테서 '씨'로 불리는 건 기분 좀 안 좋고.
…그나저나 요즘 프로그래밍 쪽에서 일하면서 본명으로 불리고 있지만 '임 팀장'이라는 호칭도 참… 힘드네. 본명으로 일한다는 게 이렇게 어색할 줄은 몰랐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내가 내 본명을 어색해 할 지경이 됐으니…. 그냥 '서찬휘 님'이나 '서 팀장'으로 불러달라고 해 볼까? 이제 와서 이야기지만.
.........
그리고 보니 이번에 듣고 느꼈던 크리티컬 히트는 이거.
선생님의 옥고
무려 옥고래. 우와. (……)
너무 정중해서 오히려 무섭다.
어르신들이 서 선생 서 선생 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선생님 호칭으로 날 부르는 건 아무리 청탁자로서의 예의라고 하더라도 무진-장 부끄럽다.
정말 선생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되고 난 다음에 듣고 싶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님'으로 불리고 싶다. 생면부지인 사람한테서 '씨'로 불리는 건 기분 좀 안 좋고.
…그나저나 요즘 프로그래밍 쪽에서 일하면서 본명으로 불리고 있지만 '임 팀장'이라는 호칭도 참… 힘드네. 본명으로 일한다는 게 이렇게 어색할 줄은 몰랐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내가 내 본명을 어색해 할 지경이 됐으니…. 그냥 '서찬휘 님'이나 '서 팀장'으로 불러달라고 해 볼까? 이제 와서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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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니 이번에 듣고 느꼈던 크리티컬 히트는 이거.
선생님의 옥고
무려 옥고래. 우와. (……)
너무 정중해서 오히려 무섭다.
# by | 2007/10/17 14:23 | 삶의 흔적들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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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선생님 선생님.
몇 번을 들어도 적응하기 힘든 호칭 근자에 유사한 일이 있어 서찬휘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학회 같은 데 출석했을 때 제일 난감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저 '선생님' 입니다. 대부분이 교양과 예의를 갖추신 분이라 개인적 면식이 없는 상대일 경우에는 늘 깍듯이 예의를 지키시는데, (그런 자리에서는 상대적으로)어린이인 입장에서는 이게 적지않게 곤혹스럽죠. 일단 이 바닥에서는 머리에 알껍질도 안 떨어진 병아리인......more
아니면 아예 서찬휘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신다거나;;(퍽)
이유로 '선생님 선생님' 해주시면 왠지 부끄러워 움찔움찔 합니다.(쿨럭)
DAIN 님) 제가 마스터 키튼의 뒤를 잇는 건가요.
네오아담 님) 익숙해야 할 텐데 이젠 정말 본명이 제 뇌리에서도 사라져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windxellos 님) 그러게요.
양세종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