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회의.

너무 머리가 아프고 너무 힘이 안 들어가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밤에 좀 잤습니다.
왠지 당연한 소리를 당연하지 않은 듯 하는 거 같은데. 원래는 할 일이 산더미였어요.

깊게는 못 자고 선잠으로 네 시간 정도를 자고 아침 7시에 깼습니다. 현재 7시 50분.
11시에 회의 시작이니까, 10시 정도엔 일어나야 하는데.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남았군요.
넘겨야 할 원고 하나. 완성해야 할 시안 하나. 그리고- 회의 자료까지.


그나마 머리는 안 아픕니다.

그리고 보니…어제는 꽤 오랜만에 두통약을 두 알 먹었습니다. 10대 말엽과 20대 초엽에 약물에 너무 의존했던 터라 어지간히 먹어서는 효과가 안 나는 몸이 되어놔서, 한동안 두통약을 멀리했거든요. 아파도 버티고, 가능하면 산책 나가고. 한 때엔 다섯 알 정도로도 효과가 없더니만 요즘은 두 알 정도로도 그럭저럭 효과가 나네요.

약을 먹는다는 일 자체가 그리 좋은 일은 아니지만. 묘한 데에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얼른 끝마치고 조금 쉬어야, 내일까지 넘길 녀석들을 작업하겠죠.
하루하루가 고된 마감의 연속입니다.

by 서찬휘 | 2007/10/16 07:5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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