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한 모습으로 변해라 얍

그래서 제법 단정하게 머리를 잘랐습니다. 물론 억지입니다.




왈가왈부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여하간 서른 넘기 전에 누가 뭐라 하든 머리 한 번 묶어서 길러 볼까 했던 건 이번으로 끝났습니다. 기계적이고 일괄적이고 획일적인 단정함을 사랑하는 분위기에서 애초에 저 같은 게 나왔다는 거 자체가 돌연변이 괴물 같은 거죠. 네.

싸울 게 없어서 이런 걸로 싸워야 한다는 게 참, 기분 안 좋습니다. 사는 게 애들 장난입니다. 참.

by 서찬휘 | 2007/09/24 10:46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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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7/09/24 12:14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보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Commented by 네오아담 at 2007/09/24 16:30
명절에 어른들 뵙기 위해서 억지로 잘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血惡† at 2007/09/24 23:07
그래도 멋질꺼에요. =ㅅ= 인증샷 올려주세요. ㅎㅎ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09/26 20:09
†血惡† 님) 일단 이 꼬락서니에 눈이 좀 익숙해지면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거울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안 좋아요.
네오아담 님) 바리깡질 당한 셈이죠. 누구 말마따나 담배불로 안 지진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걸까요?
양세종 님) 네.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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