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23일
생일입니다.
오늘, 8월 23일은 제 생일입니다.
태어나기를 곱게 태어나질 못해서- 저 혼자도 아니고 어머니까지 죽일 뻔한 놈이라, 살아 남아 여기까지 와 있는 걸 보면 복잡미묘한 기분이죠. 게다가 조산이어서 좀 위험했다고 하더랍니다만- 때문인지 부모님은 음력 양력에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날까지 생일로 쳐 주시곤 합니다.
그래도 생일때마다 안 좋은 일이 터지는 징크스 때문에 언제부턴가는 생일날 되레 집을 떠나곤 했는데요. 올해는 아예 따로 떨어져 살고서 맞는 두 번째 생일이군요. 작년엔 펜더 님이 잔뜩 챙겨주셨었건만, 올해는 제가 챙기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그저 내처 작업만 하다 끝날 판이네요. 재미 없어라.
일단 일 끝내고 9월에 홍대 앞에서 한 번 번개를 칠 예정이에요. 그냥 밥 먹고 차 마시고 노래방 가고, 여력 남으면 같이 밤 샐 분 계시면 나중에 공지 올리는대로 손 들어주시길. 이번 일 끝나면 하루 쯤은 완전히 망가질 생각입니다. 그러고 싶네요.
태어나기를 곱게 태어나질 못해서- 저 혼자도 아니고 어머니까지 죽일 뻔한 놈이라, 살아 남아 여기까지 와 있는 걸 보면 복잡미묘한 기분이죠. 게다가 조산이어서 좀 위험했다고 하더랍니다만- 때문인지 부모님은 음력 양력에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날까지 생일로 쳐 주시곤 합니다.
그래도 생일때마다 안 좋은 일이 터지는 징크스 때문에 언제부턴가는 생일날 되레 집을 떠나곤 했는데요. 올해는 아예 따로 떨어져 살고서 맞는 두 번째 생일이군요. 작년엔 펜더 님이 잔뜩 챙겨주셨었건만, 올해는 제가 챙기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그저 내처 작업만 하다 끝날 판이네요. 재미 없어라.
일단 일 끝내고 9월에 홍대 앞에서 한 번 번개를 칠 예정이에요. 그냥 밥 먹고 차 마시고 노래방 가고, 여력 남으면 같이 밤 샐 분 계시면 나중에 공지 올리는대로 손 들어주시길. 이번 일 끝나면 하루 쯤은 완전히 망가질 생각입니다. 그러고 싶네요.
# by | 2007/08/23 00:15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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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과 함께 하는 생일이라......ㅡ_ㅡ;;;
쨌든 생일 축하드립니다.
근데 말이죠...
기분좋은 생일날임에도 불구하고 따끔한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요즘 저희 회사의 모 프로젝트에서
제가 어플 디자인 및 레이아웃 담당입니다.
즉, 건축에서 설계도 담당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설계도가 있어야 건물을 지을 수 있듯이
디자인이 먼저 이루어진 뒤에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근데 찬휘님이 하신 말씀들을 보니
읽어볼 수록 점점 화가 나네요.
지금 디자이너들을 다 싸잡아서 욕하시는 겁니까?
"팀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으신 것 같네요.
함부로 경거망동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도 하곤 하는 디자인을 욕하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부분의 접점을 찾는 편이 좋지 않을까-입니다. '느낌'과 '수치'는 별개고, 존중할 건 존중하더라도 그걸 있는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때론 '불합리'할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다가 나중 가서 결국 '아니다 싶었던 대로' 뒤엎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게 더 문제란 이야기입니다.
성지순례 운운하시는 걸 보니 아마도 뒤이어 또 누군가가 달려올 듯도 한데, 그쯤이면 이미 글이 정작 뭘 말하고 있는지는 무의미하겠죠. 재밌기도 하고 짜증스럽기도 하네요.
암튼, 탄생일을 축하합니다!
찬휘님께서도 번개를 대비하셔서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