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02일
딸기 마시마로 5권
새삼 생각한 건데, 정작 나이를 먹으면 가장 철 들 것 같은 녀석을 꼽으라면 나는 미우를 들겠다.
어려서 이 정도로 악동인 녀석이 오히려 커서는 자기 죄업을 알아차리고(?) 적당한 선을 지키게 마련. 핀트는 좀 어긋날 수도 있지만, 킴블리가 그랬던가. 자기가 이단인 걸 인지하고 있다면 겉을 꾸미는 건 쉽다고. 결국 속이 어디 안 가더라도 철 드는 정도는 본판에 비해 격차가 많이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미우의 경우는 말이지.
실은 어려서 내성적이고 착해빠져 보이는 녀석이 커서 더 무서운 법. 그런 점에서 제일 위험한 건 마츠리인가? (…) 노부에는 이미 닳고 닳은 느낌이고, 아나와 치카는 제법 중간선을 유지할 것 같은 인상이다.
그나저나 아나의 이름을 사전서 찾아보는 에피소드에선 그야말로 뒤집어졌다. 구멍! hall! 만약 '아나' 뒤에 '루' 한 글자만 더 붙었으면 정말 끝내줬겠다!라는 저질개그가 몽실몽실 떠오른다. 쿨럭쿨럭. 애들 상대로 이 무슨 망상이냐 싶지만, 이 만화의 애들이 애들 같이 보이질 않는다는 게 문제 아니겠는가. (본말전도!)
..........
5권에서 가장 내 가슴을 설레게 한 장면은 95쪽 두 번째 칸.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마츠리의 자그마한 허벅지와 엉덩이선. (……)
어려서 이 정도로 악동인 녀석이 오히려 커서는 자기 죄업을 알아차리고(?) 적당한 선을 지키게 마련. 핀트는 좀 어긋날 수도 있지만, 킴블리가 그랬던가. 자기가 이단인 걸 인지하고 있다면 겉을 꾸미는 건 쉽다고. 결국 속이 어디 안 가더라도 철 드는 정도는 본판에 비해 격차가 많이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미우의 경우는 말이지.
실은 어려서 내성적이고 착해빠져 보이는 녀석이 커서 더 무서운 법. 그런 점에서 제일 위험한 건 마츠리인가? (…) 노부에는 이미 닳고 닳은 느낌이고, 아나와 치카는 제법 중간선을 유지할 것 같은 인상이다.
그나저나 아나의 이름을 사전서 찾아보는 에피소드에선 그야말로 뒤집어졌다. 구멍! hall! 만약 '아나' 뒤에 '루' 한 글자만 더 붙었으면 정말 끝내줬겠다!라는 저질개그가 몽실몽실 떠오른다. 쿨럭쿨럭. 애들 상대로 이 무슨 망상이냐 싶지만, 이 만화의 애들이 애들 같이 보이질 않는다는 게 문제 아니겠는가. (본말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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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 가장 내 가슴을 설레게 한 장면은 95쪽 두 번째 칸.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마츠리의 자그마한 허벅지와 엉덩이선. (……)
# by | 2007/08/02 22:11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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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화 관련해서 돌아다니다가 mahn이었나... 어딘가에서 칼럼을 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감상하신 작품이 원서인가요, 번역서인가요? 지금 구매하려는 차인데 번역서의 인쇄 품질 얘기가 웹에 있길래 여쭈어 봅니다.
제가 본 건 번역서고요. 인쇄질 문제는 저는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진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