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1일
선관위 방침에 따르자면 한나라당 반대 깃발그림도 떼어야 하나?

이 깃발그림(배너)를 만든 게 접니다. 여기저기에서 가져다 붙이고 계신 모양입니다만, 이거 다신 분들도 내일부터는 다 떼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한다고 표명할 수 없다는데 아예 고정으로 박아놓으면 문제가 더 크겠죠? 사실 전 모르겠습니다. 일반인들의 말길을 막는다고 그게 막힐 수 있다고 정녕 믿는지부터 의문이고요. 애초에 그 법조항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부터 자문해보길 권할 따름입니다만, 어쨌든 법은 법이라니 일단은 입을 다물어야 하겠군요. 왜 노무현이 선관위에 헌소를 제기했는지가 드러나는 대목 아닙니까. 요 얼마간 선관위 잘한다고 박수치고 노무현 욕하던 꼬마들, 졸지에 자기네 입까지 틀어막히게 생긴 상황이 제법 난감한 모양입니다. 어떤 애들은 노무현이 자기 반대하는 세력 입 막으려고 수작부리는 거라 하던데, 재밌군요. 세상 돌아가는 거 진짜 모르는 애들 많습니다.
저는 한나라당을 반대합니다. 가까스로 사람의 나라가 된 지 이제 고작 10년. 그 개들에게 표를 던지는 어리석음을 저는 저지르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입니다. 사람이기에 개들이 사람 행세하는 모습을 반대합니다.
# by | 2007/06/21 20:15 | 세상 바라보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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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습니다.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었나봅니다.알고있었지만.
...뭐 저는 직업상 원칙적으론 1년 365일 정치발언을 할 수 없지만 이러고 있죠.-_-
깃발좀 가져 갑니다. 좌측 배너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후보만 비방안하면 되는거죠.
암튼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