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상큼하게 각혈 한 방

아니, 아닌 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목이 컬컬해 침을 한 번 뱉었다가 경악을 했습니다. 피가 제법 찐하게 섞인 녀석이 목에서 튀어나오더군요. 몇 차례 계속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뭐 내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 테고, 목 쪽이 왜인지 모르게 좀 긁혔는 모양입니다만 아침 댓바람부터 피를 보니 기분 참 안 좋더군요.

감기는 아니고, 컨디션이 좀 안 좋기는 했지만… 아마 공기가 영 안 좋았는 모양이에요. 전날 스트레스가 심해 가슴 속이 좀 아팠던 게 걱정이 좀 되기는 합니다.


피는 아침에 뛰어나오기 전에 멎긴 했어요. 다행히.
대신 오늘 종일 목소리가 좀 안 좋았죠. 그래도 생각보다는 참 많이 말했습니다.

by 서찬휘 | 2007/04/29 01:43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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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7/04/29 02:25
헉. 알비레오도 각혈의 기억은 없는데... +_+
멎었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병원이라도 가보시는 것이...
Commented by DAIN at 2007/04/29 02:47
저는 한참 노래방 다닐 때엔 노래방 갔다온 다음에 혈변을 보던 때가 있었죠. 지금은 많이 자제합니다만.
Commented by 이프 at 2007/04/29 03:31
세상에 피를 토하시다니..ㅠㅠㅠ
컨디션 잘조절하세요. 좀 쉬시기도 하구요..
담에 뵐땐 추어탕집에서 보양을..ㅋㅋ
Commented by 소혼 at 2007/04/29 04:03
병원에 가보세요. 건강 좋아지신 줄 알았더니...몸조리 잘하시고요.
Commented by 양군 at 2007/04/29 04:16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좀 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여진 at 2007/04/29 11:33
어이구...어쩌다가...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7/04/29 12:54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진단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설마 싶지만 만성이 될 수도 있으니.
Commented by 네오아담 at 2007/04/29 15:58
....얼른 병원가보세요!!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04/29 21:24
병원 추천.
Commented at 2007/04/29 22: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attler at 2007/04/30 10:36
그 두려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병원에 얼릉 다녀와보시라고 말씀드리기엔...전 자격이 없을지도...
Commented by 바람 at 2007/04/30 11:00
병원에 꼭 가보세요. 다행히 멎었다고는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어디가 안좋은것인지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05/02 12:56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들. 한 번 더 토하는 일 생기면 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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