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갑니다.

옆방으로요. (……)


살고 있는 고시원에는 가장 큰 방이 두 개가 있습니다. 남자 쪽에 하나, 여자 쪽에 하나. 제가 쓰는 창가 쪽 방과 가격은 같은데 구조상으로는 현관 바로 위의 방이라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왜 이 방을 보여주지 않았느냐 했더니 말을 해야 보여주는 곳이었나 봐요. 어쨌거나… 그 방이 이번달 말에 비는 모양인지라 이사를 갑니다. 그래봐야 바로 옆입니다만 어쨌든 치우고 옮기느라 시간은 좀 잡아먹게 생겼습니다.


그나저나 이불빨래를 어디다 맡긴다…? 세탁소에 맡기면 해 주려나 모르겠습니다. 으음.
뭐 어떻게든 되겠죠.



.........................


여하간 이 고시원도 나쁘진 않은데 얼른 고시원 생활보다는 제 방을 따로 얻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하지만 지름신이 자꾸 제 발목을 잡으시는군요. 심지어 있던 물건도 자꾸 고장을 내시고 계십니다. 흑흑.

by 서찬휘 | 2007/04/27 22:1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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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리 at 2007/04/27 22:11
흐, 흠칫(...) 블로그 이사가시는줄 알았습니다. ;ㅁ;///
Commented by 양군 at 2007/04/27 22:40
순간 놀랬군요.(...)
Commented by DECRO at 2007/04/27 22:57
세탁소에서 잘 해 줍니다. 여름내내 겨울옷/솜이불 보관해주는 곳도 있던데요.
Commented by 네오아담 at 2007/04/27 23:12
저도 블로그 이사하는 줄 알았어요.; 이사 무사히 하시길 빌겠습니다.^^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7/04/27 23:29
윽. 이사가신다고 해서 드디어 고시원을 벗어나시나 했더니... ;;;

이불보다도 세탁소에서 인형도 빨아주나... 알비레오는 그게 더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04/28 00:37
도리 님, 네오아담 님) 블로그 이사는 안 할 거예요. 이글루스가 망하지 않는 한은.
세종 님) 저도 놀랐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방빼라(…) 하니.
DECRO 님) 세탁소에 관해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알비레오 님) 인형은… 글쎄요. 갸웃. 그나저나 저도 얼른 벗어나고 싶어요. 지름신만 아니시라면…으흑.
Commented by 泰虛 at 2007/04/28 18:31
얇은 이불이면 빨래방에서 혼자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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