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24일
첫 출사
4340년 4월 24일 0시부터 2시 반까지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첫 출사가 무려 야간입니다.
마감 때문에 정신이 완전히 파탄 나 있던 상황이었지만 기껏 메모리가 왔는데 안 찍어볼 순 없었습니다. 밤이라서 좀 걱정했지만 노출이라든지 감도라든지 셔터스피드라든지 등을 익히는 데엔 오히려 낮보다 나았던 듯하네요. 하지만 자정이 넘은 시각이라 조명도 많이 꺼졌고 사람도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일찍 나가봐야겠네요. 다음이래봐야 내일 또 들고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기 끈이 좀 약한 듯해서 걱정이었고… 그 외엔, 졸려서 더 생각이 안 나는군요. 한 장면마다 너다섯장 씩은 찍으면서 비교해보고 감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살아남은 121장만 실어 봅니다. 막 찍다보니 장수 채우는 건 금방금방이더라고요. 숙달되면 한 장면에 한 장씩만 찍을 수도 있겠죠.
4기가 메모리를 사길 잘한 듯합니다. 최고해상도로 해도 800장은 나오거든요. 여행 가도 충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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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두할 수 있는 게 곁에 있다는 건 즐겁습니다.
다음에 지를 품목은 50mm 단렌즈와 삼각대, 외장 플래쉬 정도가 되겠습니다. 근데 큰일이에요. 얼른 방을 새로 얻어야 할 텐데 자꾸 지르고 싶은 게 늘어나고 있으니.
실은 다음엔 삼트라이다를 사고 싶답니다. (……) 내가 미쳤지 정말.
# by | 2007/04/24 03:47 | 사진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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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바하던 곳 바로 건너편이었던 왓썬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