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예정

1.

노트북 한 대 중고로 지를 예정입니다. 들고 다니면서 취재하고 프리젠테이션할 용도로 하나 생각 중입니다. X22를 20만원대에 노리고 있는데 싸고 상태 좋은 녀석이 들어오면 좋을 것 같아요.

…IBM 노트북 키보드의 키감에 트랙포인트의 편리함에 맛들리니 다른 노트북 키보드를 쓸 수 없는 손이 됐다는 게 참 난감할 따름입니다만.

돈을 모아야 할 판국에 쓴다는 게 좀 그렇지만, 정말정말 지금 당장 필요하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써야죠. 일에 필요하니까요. 지금 메인으로 쓰고 있는 녀석을 들고 다니기가 겁이 납니다. 한 번 날려먹었더니 더욱이. (……)

들고 다니면서 강의도 해 보고- 상파울로에 가서 노닥이며(…배터리가 버틸까?) 글 쓰고, 도서관 가서 자료 쌓아놓고 글 쓰고… 그러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 오면 리눅스를 깔아놓을 예정입니다. 우분투가 빨리 오면 좋겠어요. CD 굽기 귀찮아요….


2.

어제 조금 돌아다니다 지르고 싶은 옷을 몇 개 봤습니다.
지름신이 손짓하시는데 큰일이에요.

돌실나이 둥근맞깃 차림옷
돌실나이 둥그레 맞깃 저고리와 마직 사폭바지
돌실나이 둥근깃 긴 두루마기

두루마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중국 남성 복식인 창파오.

창파오 상의
창파오 남방



전 왠지 이렇게 생활한복을 비롯해 전통복식 같은 쪽이 참 좋아요. 동생이 보면 또 늙은이 같이 군다고 뭐라 할 것 같긴 하지만… 좋은 건 좋은 거니까 어쩔 수 없어! (……)


제가 만약 여자였으면 치파오(여성용 중국복식)도 입어볼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예쁜 거 많은데 말이죠. 근데 돌실나이 여성복도 진짜 예쁜 거 많더군요. 남자는- 역시 볼품 없어요. 에이.

돌실나이 벽지들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예뻤거든요.


by 서찬휘 | 2007/01/26 03:02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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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烏有 at 2007/01/26 03:42
멋있네요'ㅂ'한복도 예쁜옷인데 특이한사람들만 입는옷 이미지가 돼서......;;
Commented by 도리 at 2007/01/26 15:21
하얀 창파오가 괜찮더라구요
반팔이어도 조금 더운 느낌이 납니다만은.
Commented by 소혼 at 2007/01/26 16:26
요새 들어 치장하시는 데 신경을 쏟고 계신데,
패션지라도 읽어보는 게 어떠세요.(내가 할 소린 아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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