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일 주일 정도만 산사에 처박히고 싶습니다.

아마 들어가서 이틀만에 금단증상에 시달릴 게 뻔하긴 하지만.



어차피 TV 안 보고 산 지도 오래됐고, 손 닿는 곳에 책이 없으면 울고 싶긴 하겠지만….
조용히 산 속에서 며칠 있다가 오고 싶습니다.



오늘, 계약서 갱신하고 왔어요.
기획자 수업 들었고요.
참, 여우비도 봤네요.
다음 주 일정을 몇 군데 잡고
돌아오면서 내내 졸았어요.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너무 순식간이라.
뭔가 하고 싶은데-라고 해도, 떠밀리듯이 시간이 흐르다보니 여유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아마도 제가 실력이 없어서겠죠.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은 이렇게 안 살아요. 분명.
저는 바쁜 게 아니라, 머리가 나빠서 몸이 고생하는 것 뿐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하아. 일 주일 정도만 아무 생각 없이 뒹굴다 올 수 있으면.
여행 같은 사치가 아니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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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찬휘 | 2007/01/26 01:0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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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리 at 2007/01/26 01:02
여우비, 어떻던가요 ...

요즘 시간관리를 정말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좀 더 야무지게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01/26 01:05
여우비요? 으음-
하고픈 말이야 많지만 딱 하나만 말하자면.

음향감독은 대체 뭘 한 건지 알 수가 없더군요.
Commented by 젠카 at 2007/01/26 01:06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수고 많으시군요. 몸관리 잘하시길^^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01/26 02:29
젠카 님도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뵈었는데 많이 이야기 못 나눠서 아쉽네요.
Commented by 양군 at 2007/01/26 02:56
저는 일단 제대를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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