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8일
오늘 옷차림
런닝셔츠 위에 흰색 긴팔 티셔츠, 그 위에 지난해 러브콘서툰 반팔 티셔츠(검은색)를 입고 다시 그 위에 아이보리+갈색+검은색이 점멸(?)하는 두터운 셔츠를 걸쳤습니다. 제일 위에는 잘 입는 누런색 후드 점퍼. 바지는 부츠컷 청바지.
그리고 짙은 회색 목도리를 머리에 터번처럼 두르고 뒤에서 질끈 묶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동했습니다. 머리 모양 바꿔보고 싶은 차원에서 그냥 하고 갔죠.
…옷차림은 둘째 치고, 이 '터번' 말이죠.
반응 참 신선하더군요.
"소지섭 스타일 했네요?" - 그 사람 「미사」에서 이러고 나온 적 있나요? 본 적이 없어서.
"람보인가요?" - ?!?!
저녁에 아는 교수 누님과 저녁을 먹고, 근처 술집에서 그 누님의 동료들을 잠시 봤었습니다. 디자인 계열 교수님들하고, 업계 웹디자인 회사 사장들이었죠. 이 양반들이 이러더군요.
"범상찮아 보이는 패션이군요" - 베레모를 쓰고 갔을 때에도 기획자 과정 사람들 반응이 이랬죠.
반쯤은 그냥 빈말이라 해도 그냥 오늘 한 번 한 거에 대해서 워낙 거창한 이야기라 좀 놀라긴 했습니다. (…) 교수 누님이 한 말씀 더 던지시더군요.
"네가 홍대 근처 가서 살더니 감각이 좀 괜찮아졌다. 너 지금 옷차림 되게 어려보여"
알고 지낸 지가 5년이 넘어가는 분인데 만날 때마다 애늙은이라 놀리던 분인지라 오늘 하고 나온 양이 꽤 재밌었나 봅니다. 그래도 잘 어울린대요. 자기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안 어울렸으면 말렸을 텐데 괜찮았다고.
저에게도 조금은 이런 '꾸미는 재미'가 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습니다.
참, 이 차림에 귀걸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
귀 뚫기는 싫은데. 우으.
그리고 짙은 회색 목도리를 머리에 터번처럼 두르고 뒤에서 질끈 묶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동했습니다. 머리 모양 바꿔보고 싶은 차원에서 그냥 하고 갔죠.
…옷차림은 둘째 치고, 이 '터번' 말이죠.
반응 참 신선하더군요.
"소지섭 스타일 했네요?" - 그 사람 「미사」에서 이러고 나온 적 있나요? 본 적이 없어서.
"람보인가요?" - ?!?!
저녁에 아는 교수 누님과 저녁을 먹고, 근처 술집에서 그 누님의 동료들을 잠시 봤었습니다. 디자인 계열 교수님들하고, 업계 웹디자인 회사 사장들이었죠. 이 양반들이 이러더군요.
"범상찮아 보이는 패션이군요" - 베레모를 쓰고 갔을 때에도 기획자 과정 사람들 반응이 이랬죠.
반쯤은 그냥 빈말이라 해도 그냥 오늘 한 번 한 거에 대해서 워낙 거창한 이야기라 좀 놀라긴 했습니다. (…) 교수 누님이 한 말씀 더 던지시더군요.
"네가 홍대 근처 가서 살더니 감각이 좀 괜찮아졌다. 너 지금 옷차림 되게 어려보여"
알고 지낸 지가 5년이 넘어가는 분인데 만날 때마다 애늙은이라 놀리던 분인지라 오늘 하고 나온 양이 꽤 재밌었나 봅니다. 그래도 잘 어울린대요. 자기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안 어울렸으면 말렸을 텐데 괜찮았다고.
저에게도 조금은 이런 '꾸미는 재미'가 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습니다.
참, 이 차림에 귀걸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
귀 뚫기는 싫은데. 우으.
# by | 2007/01/18 01:48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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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미사에서 터번하고 나왔더군요.애니메이션 만들었다는 그림에 보니까...저도 드라마 안봤어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