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6일
어제 이런 저런 일들
1) 전진석 작가님 장가가다
행복하시길.
2) 베레모를 쓰면 인상이 달라 보이나?
매번 만나던 사람이 못 알아보질 않나,
심지어 모 작가님(남자)께는 귀엽단 소리를 듣고 말았다.
베레모 참 좋아하는데, 앞으로 쓰고 다니는 걸 좀 재고해 봐야겠다.
3) 러브콘서툰
만화가들의 학예회라기보다 연예인 쇼케이스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다들 너무 잘했다. 다만 재미는 작년이 더 있었던 것 같아.
박재동 선생님, 이희재 선생님이 오신 걸 보고 화들짝 놀랐다.
박재동 선생님은 꽤나 놀라신 눈치. "이렇게까지 제대로일 줄은 몰랐어"라며 연신 감탄하셨다.
후배들 참 재밌게 잘 놀지요? 내년엔 노익장을 과시해보시지 그러세요.
으음. 그리고 또 한 가지.
강풀 작가님 염장질 너무 심하십니다그려. 아주 대놓고 사람들야유환호를 끌어내시던데요.
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신부가 너무 예쁩니다.도둑신랑은 좋아 죽습니다. 다 좋은데 나 너무 행복해- 오오라가 아주 콸콸콸 뿜어져 나오니 할 말을 잃을 따름입죠. 자녀계획 밝히는 대목은 그 중 대박.
4) 잠
엊그제 1시간 자고 어제도 아침까지 작업하다가, 휴대전화 모닝콜을 두 번이나 걸었는데도 못 일어나는 바람에 약속 시간이 되어서야 깨는 사고를 쳤더랬지.
홍대에서 택시를 타고 1만 1천원을 희생해 가까스로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더랬지. 차라리 자지 말 걸 하고 약간은 후회했지만, 그나마도 안 잤으면 지금 난 반쯤 쓰러졌을 것 같다. 애써 웃는 얼굴을 보이고 있었지만 지금 머리를 싸매고 끙끙대고 있는걸. 머리가 너무 아프다….
모닝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휴대전화 모닝콜로는 이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매번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건 좀 무리고.
옆방 사람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좀 시끄러운 자명종시계를 하나 사야 하나 진짜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5) 마실 것
하루에 녹차를 두 세 잔 씩은 꼬박꼬박 마시고 있지만 가끔 녹차 말고 다른 게 마시고플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실론티나 데자와를 사 마신다. 요 두 개가 내 입맛엔 제법 잘 맞는데 결국은 홍차. 내 마실 거리는 차 종류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구나.
어제는 너무 피곤하길래 돌아오면서 '꿀물'을 샀다. 제법 먹을만 했지만 좀 비싸네. 1200원이라.
으음- 데자와하고 실론티를 한 박스씩 지마켓에서 주문해다가 쟁여놓고 마시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이 방에 박스 놓을 자리나 있던…가? 젠장. 게다가 그나마 가끔 나가서 사 마시니까 이 정도지, 쟁여놓으면 한 달은 커녕 보름만에 다 마실 거다. 내 장담하지.
(이슬차를 내가 그렇게 해서 보름만에 다 마셨으니까… 아, 말 나온김에 이슬차도 좀 사고 싶다)
6) 김세준 님한테서 디지털 카메라 펌프질 당하다.
펜탁스가 65만원 밖에 안 해~ 표준렌즈 포함해서~ 기능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 가~ 질러~ 지르는 거야~
……어흑.
7) 그래서 지금 해야 할 일이란 게?
전진석 작가님 혼인식 기사
러브툰 기사
독만상 후보작 데이터 정리
리뷰 쓰기
용역 글 쓰기
머리 아파. 우으.
독만상이 1월까지 가고. 기획자 과정이 2월까지 가고. 으음. 내년 2월 넘어가면 주재국 님한테 말씀드려서 딱 1주일만 『만』에서 손 떼고 다른 데에 다녀오고 싶다. 산사에서 템플 스테이도 좋고. 한라산 등정도 좋고. 예전에 초대받은 적도 있으니 뜬금없이 중국에 잠시 다녀오는 것도 좋고. (…그 분 일정 맞추긴 해야겠지만)
나 하나 없어도 잘 돌아가는 곳으로 만들어야 할 텐데.
아직은 그걸 바라기가 사치…인가.
행복하시길.
2) 베레모를 쓰면 인상이 달라 보이나?
매번 만나던 사람이 못 알아보질 않나,
심지어 모 작가님(남자)께는 귀엽단 소리를 듣고 말았다.
베레모 참 좋아하는데, 앞으로 쓰고 다니는 걸 좀 재고해 봐야겠다.
3) 러브콘서툰
만화가들의 학예회라기보다 연예인 쇼케이스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다들 너무 잘했다. 다만 재미는 작년이 더 있었던 것 같아.
박재동 선생님, 이희재 선생님이 오신 걸 보고 화들짝 놀랐다.
박재동 선생님은 꽤나 놀라신 눈치. "이렇게까지 제대로일 줄은 몰랐어"라며 연신 감탄하셨다.
후배들 참 재밌게 잘 놀지요? 내년엔 노익장을 과시해보시지 그러세요.
으음. 그리고 또 한 가지.
강풀 작가님 염장질 너무 심하십니다그려. 아주 대놓고 사람들
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신부가 너무 예쁩니다.
4) 잠
엊그제 1시간 자고 어제도 아침까지 작업하다가, 휴대전화 모닝콜을 두 번이나 걸었는데도 못 일어나는 바람에 약속 시간이 되어서야 깨는 사고를 쳤더랬지.
홍대에서 택시를 타고 1만 1천원을 희생해 가까스로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더랬지. 차라리 자지 말 걸 하고 약간은 후회했지만, 그나마도 안 잤으면 지금 난 반쯤 쓰러졌을 것 같다. 애써 웃는 얼굴을 보이고 있었지만 지금 머리를 싸매고 끙끙대고 있는걸. 머리가 너무 아프다….
모닝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휴대전화 모닝콜로는 이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매번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건 좀 무리고.
옆방 사람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좀 시끄러운 자명종시계를 하나 사야 하나 진짜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5) 마실 것
하루에 녹차를 두 세 잔 씩은 꼬박꼬박 마시고 있지만 가끔 녹차 말고 다른 게 마시고플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실론티나 데자와를 사 마신다. 요 두 개가 내 입맛엔 제법 잘 맞는데 결국은 홍차. 내 마실 거리는 차 종류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구나.
어제는 너무 피곤하길래 돌아오면서 '꿀물'을 샀다. 제법 먹을만 했지만 좀 비싸네. 1200원이라.
으음- 데자와하고 실론티를 한 박스씩 지마켓에서 주문해다가 쟁여놓고 마시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이 방에 박스 놓을 자리나 있던…가? 젠장. 게다가 그나마 가끔 나가서 사 마시니까 이 정도지, 쟁여놓으면 한 달은 커녕 보름만에 다 마실 거다. 내 장담하지.
(이슬차를 내가 그렇게 해서 보름만에 다 마셨으니까… 아, 말 나온김에 이슬차도 좀 사고 싶다)
6) 김세준 님한테서 디지털 카메라 펌프질 당하다.
펜탁스가 65만원 밖에 안 해~ 표준렌즈 포함해서~ 기능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 가~ 질러~ 지르는 거야~
……어흑.
7) 그래서 지금 해야 할 일이란 게?
러브툰 기사
리뷰 쓰기
용역 글 쓰기
머리 아파. 우으.
독만상이 1월까지 가고. 기획자 과정이 2월까지 가고. 으음. 내년 2월 넘어가면 주재국 님한테 말씀드려서 딱 1주일만 『만』에서 손 떼고 다른 데에 다녀오고 싶다. 산사에서 템플 스테이도 좋고. 한라산 등정도 좋고. 예전에 초대받은 적도 있으니 뜬금없이 중국에 잠시 다녀오는 것도 좋고. (…그 분 일정 맞추긴 해야겠지만)
나 하나 없어도 잘 돌아가는 곳으로 만들어야 할 텐데.
아직은 그걸 바라기가 사치…인가.
# by | 2006/11/26 02:05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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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가고 싶어요. 언제쯤에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 립톤 밀크티, 구해서 마셔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이번에 자스민차를 얻었는데 이것도 당분간 열심히 마셔야겠어요. 거름망은… 조만간 잡화점에서 사 와야겠습니다.
- 홍차 향 은은한 쿠키라, 정말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