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04일
먹거리, 먹을거리
교정을 볼 때면 가끔 난감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바로 일상 속에서 흔하게 쓰이는 표현이 맞춤법을 따지면 잘못됐을 경우다.
이번 부천 특집 주제가 '천고마비의 계절 - 요리 만화' 쪽이다보니 먹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어쩔 수 없이 고칠 수밖에 없는 표현은 다름아닌 '먹거리'. 이거 비표준어다. 정확히는 '먹을거리'라고 써야 한다. 그런데 먹거리 장터, 먹거리 한마당 등 먹거리라는 표현이 워낙 일상화한 요즘 이 표현을 내치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 거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고쳐야만 한다. 규칙이니까. 교열자로서 살짝 비애감을 느낀다.
옥에 티가 맞냐, 옥의 티가 맞냐로 머리 싸매는 것과 다르질 않으니 우야면 좋을꼬….
(참고로 이 경우 속담에서 온 관용어구로 '옥에 티'가 맞음)
이번 부천 특집 주제가 '천고마비의 계절 - 요리 만화' 쪽이다보니 먹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어쩔 수 없이 고칠 수밖에 없는 표현은 다름아닌 '먹거리'. 이거 비표준어다. 정확히는 '먹을거리'라고 써야 한다. 그런데 먹거리 장터, 먹거리 한마당 등 먹거리라는 표현이 워낙 일상화한 요즘 이 표현을 내치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 거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고쳐야만 한다. 규칙이니까. 교열자로서 살짝 비애감을 느낀다.
옥에 티가 맞냐, 옥의 티가 맞냐로 머리 싸매는 것과 다르질 않으니 우야면 좋을꼬….
(참고로 이 경우 속담에서 온 관용어구로 '옥에 티'가 맞음)
# by | 2006/09/04 16:01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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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너무도 부족합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