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20일
모기를 잡았다
벽에 사뿐히 달라붙어 있던 녀석을 향해 왼손을 휘둘렀다.
ㅤㅊㅘㄱ.
잡았다.
잡은 것까진 좋은데…
모기가 한껏 들이켜놨던 피가 그야말로 'ㅤㅊㅘㄱ' 터졌고
핏물이 주르륵 흘렀으며
녀석의 사체는 벽지를 파고 들어 잔해가 완전히 지워지질 않는다.
손등으로 채찍처럼 휘감아 친 것 뿐인데.
…….
손에 피 묻은 것만으로도 기분 뭐한데 저걸 계속 봐야 한다는 거냐!
ㅤㅊㅘㄱ.
잡았다.
잡은 것까진 좋은데…
모기가 한껏 들이켜놨던 피가 그야말로 'ㅤㅊㅘㄱ' 터졌고
핏물이 주르륵 흘렀으며
녀석의 사체는 벽지를 파고 들어 잔해가 완전히 지워지질 않는다.
손등으로 채찍처럼 휘감아 친 것 뿐인데.
…….
손에 피 묻은 것만으로도 기분 뭐한데 저걸 계속 봐야 한다는 거냐!
# by | 2006/08/20 13:48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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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가급적 손으로는 튕기거나 장법으로 휘둘러 격추시킨 뒤 휴지로 잡거나 벽에 있는 넘은 아예 휴지로 밀착해 잡는 방법을 택한다죠. 매사 불여튼튼이 아닐런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