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준비 첫 참여 - 탐구생활 전

<탐구생활>展 - 인식의 재구성, 생활의 재발견

오늘부터 29일까지 광화문 역 광화랑에서 프로젝트 마노 첫 전시전인 <탐구생활>전이 열립니다. 광복절이었던 어제, 기획자인 몽이(김성진) 형과의 인연으로 참여 작가분들(문흥미, 이향우, 최인선, 변병준, 아이완, 곽상원)과 함께 전시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전시 준비에 참여해봤습니다만, 상당히 배운 게 많았습니다. 그나마 여러 작가분이 같이 참여했으니 망정이지 정말 개인전은 할 게 못되겠구나 싶은 생각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광화랑,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습니다. 비도 왔건만. 덕분에 작가분들과 저, 기획자 두 분은 그야말로 사우나 안에서 수 시간을 망치와 테이프와 씨름해야 했지요.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마침 사표를 내고 뛰어나간 터라 머리를 비우고 몰두할 무언가가 필요하기도 했고, 작가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있었고, 아울러서 언젠가는 꼭 전시를 열어보고 말리라는 목표도 하나 생겼습니다.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요.





설치가 끝난 작품들. 변병준 님, 곽상원 님, 문흥미 님 작품들이 보입니다. 제 혼이 담긴 망치질을 보십시오!…그 이전에 작품을 보셔야 하겠지만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고 싶으시다면, 16일부터 29일 사이에 광화문 역 광화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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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사격을 와 주신 황덕신 님의 한 말씀. "와, 몸 좋아졌다는 소리 안 들어요?" 셔츠 단추 하나를 더 풀었을 뿐인데 이렇게 반응이 다를 수가! (…)
2) SBS U포터와 시민기자라는 어떤 분이 인물 사진을 찍는다면서 변병준 작가님과 저를 카메라에 담아가셨습니다. 난감하더군요.
3) 전경들 구경은 원없이 했습니다. 하필 또 '광복절 광화문' 아니었겠습니까?
4) 광화문역에는 화장실이 없다아아악. 덕분에 교보문고까지 뛰어가야 했죠.

by 서찬휘 | 2006/08/16 03:18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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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6/08/16 07: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형진 at 2006/08/16 13:34
...광화문역에 화장실 없었나요? 그래도 교보문고라도 있었으니 다행...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6/08/16 13:40
화장실이 없는 건 아닌데, 공사중인 모양이더라고요.
Commented by flyover2u at 2006/08/17 03:05
수고 많으십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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