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26일
DevCPP 설치.
9, 10년 정도 전에 프로그래밍을 한 차례 접고 만화계로 접어들면서 자연히 프로그래밍 언어란 녀석에서도 멀어졌었다. 한창 파고 들던 퀵베이직이나 터보씨는 어느덧 비쥬얼 베이직과 볼랜드C로 바뀌었지만 자연히 머나먼 당신이 되어갔다. 변명 같지만 내 경우 DOS에서 윈도우즈로 넘어가는 그 과정이 몹시 오래 걸렸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쪽에 적응을 못하면서 흥미를 잃었던 터라… 우연찮게 글쓰기와 만화 즐기기라는 내 또다른 주 종목이 졸지에 직업이 된 이후로는 그쪽으로 향하는 발길을 완전히 끊었던 것도 사실이다. (몇 년 정도 거의 생각도 않고 지냈더니 정말 깜깜해지는 게, 그 감각 참 신기했다.)
그러던 게 몇 년 지나지 않아 Perl에 조금 손을 대보려다 PHP에 맛들려 여기까지 왔고 현재 Python과 친구 추천으로 RUBY를 한 번 익혀볼까 생각하고 있는 정도. 이번에 맡은 일 때문에 직접 개발은 아니지만 JSP 레퍼런스도 한 번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개발자분이 JSP로 방향을 잡은 덕에. ASP는… 할 줄은 알지만 평생 더 잡을 일은 없다. 이 정도로 마음에 안 드는 언어는 또 처음이었다.
웹프로그래밍은 생각보다 내 구미에 맞았던 것 같다. 롬페이직과 GW-BASIC을 굴리던 시절의 감각을 다시 느끼게 해주어서 왠지 모르게 적응하기 어려웠던 윈도우즈 프로그래밍보다는 훨씬 재밌었고, 그래도 조금 해먹던 게 있어서인지 PHP는 시작한지 이틀만에 [만화인]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붙여넣을 수 있었다. 완전히 잊었다기보단 그래도 개념 자체는 여전히 뇌리에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PHP가 워낙 잡탕기질이 다분한 덕이긴 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이 녀석을 다루는 건.
각설하고. 그러던 내가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DevCPP를 깔았다. (……) 무료라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어차피 이 녀석에 목을 맬 생각은 이만큼도 안 들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가고 말았다. 웹프로그래밍만으로는 부족한 부분, 직접 실행시킬 수 있는 녀석이 언젠가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어서였을까. 아니, 솔직히 모르겠다. 어쩌다 손이 갔다는 게 정확하다.
지금 내 상황에 C++를 처음부터 다시 익히려 든다는 건 분명 무리다. 하지만 인생 뭐 있어. 누구나 시작할 땐 hello world 한 줄 찍는 것부터 한다고. 뭐, 기왕 깔았으니 심심하면 몇 줄씩 짜 가면서 익혀보도록 하자.
그러던 게 몇 년 지나지 않아 Perl에 조금 손을 대보려다 PHP에 맛들려 여기까지 왔고 현재 Python과 친구 추천으로 RUBY를 한 번 익혀볼까 생각하고 있는 정도. 이번에 맡은 일 때문에 직접 개발은 아니지만 JSP 레퍼런스도 한 번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개발자분이 JSP로 방향을 잡은 덕에. ASP는… 할 줄은 알지만 평생 더 잡을 일은 없다. 이 정도로 마음에 안 드는 언어는 또 처음이었다.
웹프로그래밍은 생각보다 내 구미에 맞았던 것 같다. 롬페이직과 GW-BASIC을 굴리던 시절의 감각을 다시 느끼게 해주어서 왠지 모르게 적응하기 어려웠던 윈도우즈 프로그래밍보다는 훨씬 재밌었고, 그래도 조금 해먹던 게 있어서인지 PHP는 시작한지 이틀만에 [만화인]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붙여넣을 수 있었다. 완전히 잊었다기보단 그래도 개념 자체는 여전히 뇌리에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PHP가 워낙 잡탕기질이 다분한 덕이긴 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이 녀석을 다루는 건.
각설하고. 그러던 내가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DevCPP를 깔았다. (……) 무료라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어차피 이 녀석에 목을 맬 생각은 이만큼도 안 들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가고 말았다. 웹프로그래밍만으로는 부족한 부분, 직접 실행시킬 수 있는 녀석이 언젠가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어서였을까. 아니, 솔직히 모르겠다. 어쩌다 손이 갔다는 게 정확하다.
지금 내 상황에 C++를 처음부터 다시 익히려 든다는 건 분명 무리다. 하지만 인생 뭐 있어. 누구나 시작할 땐 hello world 한 줄 찍는 것부터 한다고. 뭐, 기왕 깔았으니 심심하면 몇 줄씩 짜 가면서 익혀보도록 하자.
# by | 2006/06/26 02:53 | 셈틀놀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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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마이너한 녀석을 아시는군요.
저도 쓰고 있는 작고도 괜찮은 녀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