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으니 적당히 써라.

너무나 낯설은 단어들의 사용

"누리집이니, 누리그물이니, 누리그물만화가니, 안방아랫목이니 적당히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게 어쩌면 당연합니다…. 아니, 어찌 보면 '이제서야' 나온 걸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구구절절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네 말글살이와 매우 가까이 닿아 있는 화두니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물론, 저런 표현을 정보 전달을 우선하는 자리에다 잔뜩 발라둔 당사자인 저는 저 지적에 그다지 동감하지 않습니다.

by 서찬휘 | 2006/06/04 05:02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seochnh.egloos.com/tb/134053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durumee at 2006/06/04 05:15
그 분의 반응 또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뭐든 처음엔 다 생소하다지요 :)
어떤 공부를 할 때 전 주로 영어를 기준으로 공부하는 것을 의미가 직설적이라 선호하긴 하지만 어떠한 글을 쓰거나 남에게 알릴 때에는 가급적이면 표준어/국어 사용을 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찬휘님의 블로그를 종종 들어가서 볼때마다 전 오히려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모든 것은 실천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말이죠. :)
Commented by 목성인_Pboy at 2006/06/04 05:23
실천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말이죠. :)2<-- 너 뭐냐!
바른말 고운말 사용이 먼저라고는 생각하지만, 우리말의 사용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ㄱ 만, 누리라는 용어는 되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
Commented by akalune at 2006/06/04 05:32
익숙치 않아서, 라는건 반대의 이유가 안된다고 봅니다. '인터넷'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은 최근입니다. 익숙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적절한가의 문제를 따져보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누리집을 비롯한 우리말의 사용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Commented by 한님 at 2006/06/04 06:45
저도 akalune님처럼 적절한가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긴 한데 그 입장에서 나온 결론은 정반대네요. 그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긴 한데 조금 감정적으로 써서 트랙백 걸기가 민망한지라 생략하겠습니다. (_ _;;
Commented by 젠카 at 2006/06/04 08:31
저도 익숙함보다는 적절한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누리그물, 누리꾼등의 말은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그 말을 쓰지 않습니다만, '여는 노래, 마무리 노래'나, 그리고 '동아리', '갓길'같이 이미 정착된 말은 매우 좋아합니다. 한글로 번역된 말들이 정말 적절하다면 초반의 익숙하지 못함을 금방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도리 at 2006/06/04 17:14
익숙하지 않으면 익숙해지는게 나을텐데요.
바닥에 앉으려면 바닥에, 등에 기대려면 등에- 뭐든 익숙해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