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3월 05일
메이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으니만큼 무언가를 『만』에 쓰긴 할 겁니다. 다만 실내 사진이나 메이드 아가씨 사진 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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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니 그 정도로 연락을 던졌는데 아예 기억도 못하고 있으리라곤 생각도 안 했지만, 그 사람 잘못이라기보단 애초에 이쪽이 인지도가 없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개장일이고 하니 찾아가 보면 몇 마디라도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오산이었다.
전철 파업으로 인해 천안서 오르내리기도 힘들었지만…(풀렸다는 소리를 듣고 뛰어나가긴 했지만, 천안까지 오는 전철에는 별 해당사항이 없었다) 이번 일은 그 피곤함과 함께 한 가지 반성할 점, 그리고 한 가지 숙제를 남겼다. 먼저 반성할 점, 내입장에선 나름대로 며칠에 걸쳐 몇 번이고 연결을 시도했다곤 하지만 어쨌든 확실하게 맺지 않았다는 점은 아마추어의 행동이었다. 여지껏 내가 만난 이들의 경우 (물론 대부분은 사전 약속을 하고 만났긴 하였으나) 개장일 당일이나 잠시 만났을 때라도 사정을 이야기하면 흔쾌히 질문을 받아준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는 건 잊어선 안 된다. 더군다나 저쪽 주인은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일본인, 그리고 숙제, 『만』의 이름이 어쨌든 이 바닥에서라면 통하게 해야 한다. 갈 길이 참 멀다.
…….
그래도 옷은 예쁘더라. (……)
내가 메이드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치마 길이라든지 에이프릴이라든지 등을 제법 신경 써서 다양하게 배치해둔 것 하며, 인사하는 거나 차 준비해주고선 "저어드릴까요?"라고 하는 거나. 이쪽 코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먹힐 듯. 하지만 난 그냥 내가 저어 먹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할 때엔 반드시 노트북을 가져갈 것.
사람 중엔 '녹음 후 받아 적는 것'도 용납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란 걸 깨달았다. 그만큼 민감히 받아들이고 경계하고 있다는 소리겠지만. 노트북 있냐고 묻더니만 없다고 하니 그럼 안 된다며 고개를 젓는다.
하긴, 있는 그대로 받아적어도 너무 그대로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있는 그대로 안 했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세상에 사람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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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니 그 정도로 연락을 던졌는데 아예 기억도 못하고 있으리라곤 생각도 안 했지만, 그 사람 잘못이라기보단 애초에 이쪽이 인지도가 없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개장일이고 하니 찾아가 보면 몇 마디라도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오산이었다.
전철 파업으로 인해 천안서 오르내리기도 힘들었지만…(풀렸다는 소리를 듣고 뛰어나가긴 했지만, 천안까지 오는 전철에는 별 해당사항이 없었다) 이번 일은 그 피곤함과 함께 한 가지 반성할 점, 그리고 한 가지 숙제를 남겼다. 먼저 반성할 점, 내입장에선 나름대로 며칠에 걸쳐 몇 번이고 연결을 시도했다곤 하지만 어쨌든 확실하게 맺지 않았다는 점은 아마추어의 행동이었다. 여지껏 내가 만난 이들의 경우 (물론 대부분은 사전 약속을 하고 만났긴 하였으나) 개장일 당일이나 잠시 만났을 때라도 사정을 이야기하면 흔쾌히 질문을 받아준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는 건 잊어선 안 된다. 더군다나 저쪽 주인은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일본인, 그리고 숙제, 『만』의 이름이 어쨌든 이 바닥에서라면 통하게 해야 한다. 갈 길이 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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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옷은 예쁘더라. (……)
내가 메이드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치마 길이라든지 에이프릴이라든지 등을 제법 신경 써서 다양하게 배치해둔 것 하며, 인사하는 거나 차 준비해주고선 "저어드릴까요?"라고 하는 거나. 이쪽 코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먹힐 듯. 하지만 난 그냥 내가 저어 먹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할 때엔 반드시 노트북을 가져갈 것.
사람 중엔 '녹음 후 받아 적는 것'도 용납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란 걸 깨달았다. 그만큼 민감히 받아들이고 경계하고 있다는 소리겠지만. 노트북 있냐고 묻더니만 없다고 하니 그럼 안 된다며 고개를 젓는다.
하긴, 있는 그대로 받아적어도 너무 그대로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있는 그대로 안 했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세상에 사람은 많으니까.
# by | 2006/03/05 00:17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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