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악재도 이 정도로 몰려 오면 기분 나쁜 것도 사라지고 마냥 허탈해지나보다.

TV카드에 연결할 RCA케이블을 샀는데, 살 때 좀 짧지 않나 걱정스럽더니만 걱정이 현실이 됐다. 우으.
TV카드는 일단 내일 전화해봐서, 용산으로 직접 가 봐야 할 듯.

TV는 대충 14만원 선이면 살 수 있을 듯하지만, 당분간은 TV카드로 버텨봐야겠다.
그 돈이면 DVD레코더, 그래픽카드, 주전자를 다 살 판이니….

이번에 결과가 나온 독만상에 대해 뒷말이 제법 들리는 모양인데, '인기 투표에 가입을 왜 해야 하느냐' '후보작 목록은 로그인하지 않으면 볼 수 없어서 기분 나빠 가입 안 했다' '기준이 타당하지 않지 않느냐, 맘에 안 든다' 등등… 참 지치지도 않는다. 로그인 안 해도 후보 볼 수 있게 하는 건, 내가 생각을 미처 못 했으니 진행중일 때 누가 말 안 해줬더라도 결국 만드는 놈 잘못이려나 싶기도 하고. 아, 약해지면 안 되는데.

속이 다 따끔거린다.

그나마 우리만화, 벼락 마감 치고는 별 수정 없이 바로 넘어가서 다행이긴 한데 정말 시간을 이렇게밖에 안 주는 마감은 피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무슨 자판기도 아니고…. 익숙해질 게 따로 있지 이런 건 좀 아니잖아요…, 새벽에 끝을 보려다가 역시 서울 다녀와서 자정에 집에 들어온 판에 글이 나올리가 만무한지라 깨자마자 부랴부랴 써서 보냈지만.

by 서찬휘 | 2006/01/26 21:50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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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빈칸 at 2006/01/31 11:44
'가입 안 했다'가 우선이고, '후보작 목록' 운운은 사후 핑계겠죠. 아니었다면 미리 제보하지 않았겠어요. 신경 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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