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맛 가다.

예약 녹화를 시켜뒀던 녀석들을 보고자 TV를 켰는데… 괴성을 지르며 반항한다. 완전히 맛이 갔다.

88년형 'GOLDSTAR'표 TV. 이제 정말 갈 때가 되었나보다. 하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전조도 없이 그냥 죽으면 어쩌자는 거냐고…. 정말 어쩌지. VHS 고장났을 때도 그랬지만 갑자기 이렇게 큰 돈 들어가야 할 일 생기면 정말 난감하다. 사려던 걸 다 미뤄야 하는 상황이니까….


.......................................................


혹시 싶어 서비스 센터에 문의를 해 봤다.
이런저런 구조를 이야기해주던데, 압권은 "그 문제를 일으키는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데, 단종됐습니다"라는 말.
부품을 8년 정도는 갖고 있는데, 이 제품은 그 재고도 없다는 이야기다.
결론은? "하나 새로 사세요, 요즘 20만원이면 하나 사요."

…….

by 서찬휘 | 2006/01/26 02:17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seochnh.egloos.com/tb/124241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6/01/26 03:29
허허.. 남 일 아니로군요. 여기 TV도 간혹 벙어리가 되어 버린다지요. 그나마 이사하면서 간신히 얻은 비디오도 유선 채널 녹화가 안 되는 상황... 저가형이라도 하나 지를까 싶지만, 주머니 사정은 좌절입니다.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6/01/26 14:11
TV란 물건이 아무리 싸도 덜컥덜컥 사기엔 무리인 물건이라 말이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