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휴가를 두고 말 많은 남자들에게 해주고픈 말.

너네가 생리대 차고 한 달만 버텨봐라. (젠장!)

아프네 어쩌네 갖곤 도무지 감이 안 잡히는 모양이니 저걸로 생각해보자고. 아아. 정말 끔찍하다. 저걸 폐경기가 올 ㅤㄸㅒㅤ까지 내내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한 둘도 아니고 세상의 절반이라고 생각하면, 그걸 무슨 애들 장난마냥 말할 순 없을 거다. 한 달이 뭐야, 하루만 버텨 봐. 한여름에.

남자가 생리대 차는 경험을 할 일이 어딨냐고 실실 쪼개고 있는 당신!
치질 수술 해 보면 알 거다. 당신이 항문에 뭘 대야 할지를. 안 걸리면 된다고 이죽일 것도 없다. 치질이야 그야말로 너무나도 흔한 질환이니까, 당신이 기필코 걸려주길 기원해주겠어. 그리고 뼈저리게 느껴봐라. 생리휴가를 두고 몽정 운운하는 게 얼마나 개같은 소리였는지를.

정말, 같은 남자로서 부끄러운 소릴랑은 하지 말자고. 애써 달린 두 쪽에 몽둥이 하나가 아깝지도 않냐?

by 서찬휘 | 2006/01/12 21:28 |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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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작은울림 at 2006/01/12 21:40
난자 채취하는 문제를 남자들 정액 쏟아내는거랑 동급으로 생각하는 부류들도
꽤 되는것도 웃기는 상황인거죠....
저런 모습 볼때마다 제가 거시기 달린 남자란게 참 쪽팔린다랄까요...
Commented by 烏有 at 2006/01/12 21:40
그런 남자들, 여자들이 뭘하든 씹지요.
분명 맘에드는 여자가 나타나도 똑같을거라 봅니다.
겉으로는 뭐라 말하던 간에 말이지요.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6/01/13 20:51
세상이 남성 중심으로 흘러왔으니까요. 그 일면이겠죠. 의학 분야의 연구도 남성 위주로 이루어져서 그대로 여성에게 적용했다가는 위험한 경우도 있다더군요. 요즘엔 좀 나아졌다고 합니다만.
여성의 몸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발언들이야 널리고 널렸죠. 따지고 보면, 이것도 교육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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