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09일
전철 안에서
어제 아침 6시쯤, 신도림으로 가던 도중 전철 안에서 어떤 친구가 만화책을 들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무슨 책인가 살짝 봤는데 「스파이럴」이었다. 옆머리 총각과 갈래머리 처녀의 쌈빡한 피작살 만화. (믿는 사람 없겠지?)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정식 번역본이라면 식자를 저런 글꼴로 붙여놨을 리가 만무한데 싶을 정도로 뭔가 엉망진창이었다. 어라 나도 저거 샀지만 저러진 않았는데?싶어 갸웃갸웃 거리던 와중에 신도림 도착. 책을 보던 친구가 책을 덮으며 앞으로 나갔다.
그 순간 가까스로 표지를 봤다가 그대로 우직 굳었다.
대여점 바코드는 둘째치고 제목이 「少年탐정」. 출판사는 '중앙'. 해적판이었단 말이냐!
아아… 정말 이건 뭔가 아닌데. 여전히 해적판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게 대여점에서 여전히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여전히 사슬은 존재한다. 하긴 하이북스가 여전히 살아 있는데 좀 안일하게 생각했나보다.
뭐 그도 그렇지만 '少年탐정'이라니. 이미 그 이름 달고 나온 만년유급생 전일이도 있는데 기왕 해적질하는 거 제목이라도 앞뒤 가려서 좀 잘 지어줄 것이지. 애들 이름은 어떻게 나왔을까 심히 궁금했다.
반가운 마음에 무슨 책인가 살짝 봤는데 「스파이럴」이었다. 옆머리 총각과 갈래머리 처녀의 쌈빡한 피작살 만화. (믿는 사람 없겠지?)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정식 번역본이라면 식자를 저런 글꼴로 붙여놨을 리가 만무한데 싶을 정도로 뭔가 엉망진창이었다. 어라 나도 저거 샀지만 저러진 않았는데?싶어 갸웃갸웃 거리던 와중에 신도림 도착. 책을 보던 친구가 책을 덮으며 앞으로 나갔다.
그 순간 가까스로 표지를 봤다가 그대로 우직 굳었다.
대여점 바코드는 둘째치고 제목이 「少年탐정」. 출판사는 '중앙'. 해적판이었단 말이냐!
아아… 정말 이건 뭔가 아닌데. 여전히 해적판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게 대여점에서 여전히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여전히 사슬은 존재한다. 하긴 하이북스가 여전히 살아 있는데 좀 안일하게 생각했나보다.
뭐 그도 그렇지만 '少年탐정'이라니. 이미 그 이름 달고 나온 만년유급생 전일이도 있는데 기왕 해적질하는 거 제목이라도 앞뒤 가려서 좀 잘 지어줄 것이지. 애들 이름은 어떻게 나왔을까 심히 궁금했다.
# by | 2005/11/09 01:16 | 만화/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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